청소년

스승이 없는 한국 사회

송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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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이 없는 한국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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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91139059960
책 소개
우리는 길이 넘쳐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과거에는 정보를 얻기 위해 먼 길을 찾아가야 했다. 책 한 권을 구하기 어려웠고, 배움을 위해서는 스승의 문하를 찾아야 했다. 지식은 제한되어 있었고, 배움의 기회는 소수에게만 허락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전혀 다른 세상이다.
스마트폰 하나만 손에 들면 세계 최고의 대학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지식과 경험을 접할 수 있다. 

인공지능은 몇 초 만에 원하는 정보를 정리해 주고, 복잡한 질문에도 놀라운 속도로 답을 제공한다.

인류는 역사상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진 시대를 맞이했다.
배움의 문은 그 어느 때보다 넓게 열려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묘한 불안 속에서 살아간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보다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알기 어렵고,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는 배우지만 왜 살아야 하는지는 배우지 못한다. 선택지는 넘쳐나지만, 선택의 기준은 희미하고, 길은 많아졌지만, 방향은 보이지 않는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우리가 지식을 얻는 방법은 배웠지만, 지혜를 배우는 방법은 잃어버린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면 오늘날 한국 사회는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다.
세계적인 경제 강국이 되었고, 교육 수준은 높아졌으며, 과학기술과 문화 분야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우리 사회는 깊은 혼란을 경험하고 있다.
청년들은 미래를 불안해한다.

기성세대는 세대 간 단절을 이야기한다.
가정은 흔들리고 공동체는 약해지고 있다.
갈등은 많아졌고 신뢰는 줄어들었다.

사람들은 점점 더 많은 것을 가지게 되었지만,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는 더욱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어쩌면 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경제적 문제나 정치적 문제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 이면에는 더 근본적인 질문이 숨어 있다.
우리는 누구에게 삶을 배우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 사회에 여전히 스승은 존재하는가?

과거의 스승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들은 삶으로 가르쳤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었고, 이론보다 실천으로 증명했다. 제자의 가능성을 믿었고, 때로는 자신의 이익보다 제자의 성장을 먼저 생각했다.

스승은 기술을 전수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길러내는 존재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스승에게서 학문만 배운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배웠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를 배웠다. 그 가르침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었고, 때로는 한 시대를 바꾸기도 했다.

우리 역사 속에는 그러한 스승들이 존재했다.
제자를 사람으로 키운 스승들이 있었고, 민족의 미래를 준비한 교육자들이 있었으며, 자신의 삶 자체를 교과서로 남긴 어른들이 있었다.

그들은 단순한 교육자가 아니라 시대의 등불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그런 스승을 얼마나 만나고 있을까?

학교에는 교사가 있다. 그러나 스승은 드물다.
가정에는 부모가 있다. 그러나 삶의 방향을 보여주는 어른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정치와 경제, 종교와 교육의 영역에도 영향력 있는 인물은 많다. 그러나 마음으로 존경받는 사람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전문가는 늘어났지만, 스승은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 전체의 변화와도 관련이 있다.

성과와 경쟁이 중요해지면서 교육은 점

목차
■ 프롤로그 : 03

    제1장. 스승은 왜 사라졌는가? : 08
     제1절. 교사는 많은데 스승은 없다
     제2절. 부모는 있지만 어른은 없다
     제3절. 존경받는 인물이 사라진 사회

    제2장. 스승 없는 사회가 만들어 낸 풍경 : 24
     제1절. 방향을 잃은 청년들
     제2절. 경쟁은 있는데 성장은 없다
     제3절. 관계가 무너진 공동체

    제3장. 우리 역사 속의 스승들 : 41
     제1절. 제자를 사람으로 키운 스승들
     제2절. 시대를 바꾼 스승들
     제3절. 스승과 제자가 함께 성장하다

    제4장. 다시 스승을 세울 수 있는가? : 57
     제1절. 학교가 회복해야 할 것들
     제2절. 가정이 회복해야 할 것들
     제3절. AI 시대, 새로운 스승의 조건

    ■ 에필로그 : 74
    ■ 참고서적 및 참고 자료 : 78

작가 소개
  • 작가송면규
■ 송 면 규

칼럼니스트와 작가로 1,350여 편의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에세이로「한 발짝 물러섰을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AI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할까」「소중한 지금」「남자의 삶」「내 마음속의 석가와 예수 대화」「전략가, 제갈량과 사마의」「에세이 어떻게 써야 할까?」「종교와 신화, 그리고 미신」「AI Native 시대」「리더의 조건」 등

교육용으로「유비쿼터스 어플라이언스」「AI 시대, 초등학생 공부 전략」「AI Agent 시대」「한국인의 자녀 교육」「유대인의 자녀 교육」「5년 후 일어날 일들」「돈의 개념」「지워지지 않는 흔적, 디지털 발자국」「에이전틱 AI vs 피지컬 AI」 등

여행용으로「동남아시아 문화 탐방」「북아메리카 문화 탐방」「오세아니아 문화 탐방」 등 150여 권을 집필했다.

아울러, 필자가 집필한“커리어 배당금, 30년 넣었으면 이제 받을 차례다” 전자책을 네이버에서‘크몽’검색하면 만나 볼 수 있다. 

요즘은 이촌동 연구실에서 책 읽으며 글 쓰고, 또 색소폰을 친구 삼아 놀기도 하면서 노들섬과 한강 변을 따라 조깅하는 것을 취미 삼으며 건강을 다지고 있다.

찾아오는 이 있으면 동네 찻집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세월을 낚기도 한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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