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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색칠하고 여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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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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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색칠하고 여행하라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155.MB이용기기
ISBN9791192229898
책 소개
여행은 꼭 비행기를 타야만 시작될까? 낯선 거리를 걸어야만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을까? 《쓰고 색칠하고 여행하라》는 이 질문에 조금 다른 답을 건넨다. 좋은 문장 한 줄과 한 장의 그림만 있다면 우리는 언제든 어디로든 떠날 수 있다고 말이다.
이 책은 세계 문학의 아름다운 문장을 필사하고, 그 문장을 탄생시킨 풍경에 색을 입히며 떠나는 ‘필사 & 컬러링’ 여행​이다. 괴테의 로마, 푸시킨의 상트페테르부르크, 헤밍웨이의 마드리드, 버지니아 울프의 런던, 보부아르의 뉴욕, 카뮈의 니스까지. 우리보다 먼저 그 도시를 여행했던 작가들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여행지는 더 이상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다. 문학과 역사, 그리고 한 시대의 삶이 켜켜이 쌓인 살아 있는 공간으로 다가온다.
이 책에는 펜과 색연필만 있으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83곳의 여행지가 담겨 있다. 책을 펼치면 한쪽에는 문장을 따라 쓰는 필사 공간이, 다른 한쪽에는 색을 입힐 풍경이 펼쳐진다. 읽는 데서 끝났던 문학은 손으로 쓰는 순간 몸의 기억이 되고, 바라보기만 했던 풍경은 색을 입히는 순간 나만의 공간으로 되살아난다. 읽고, 쓰고, 색칠하는 시간은 한 도시를 가장 천천히, 그리고 가장 깊이 경험하는 여정이 된다.
떠날 수 없어서 여행을 미루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의 첫 페이지를 펼쳐보자. 한 줄의 문장이 길이 되고, 한 장의 그림이 창이 되는 순간 우리는 이미 새로운 세상 한가운데에 서 있다. 떠나지 않고 떠나는 여행. 그 첫걸음은 지금, 당신의 손끝에서 시작된다.

목차
[ 프롤로그 ] 한 줄의 문장이 길이 되고, 한 장의 그림이 창이 될 때

Chapter 1. 새로운 꿈이 태어나는 도시
⦁ 라이너 마리아 릴케, 〈프라하성〉 × 체코 〉 프라하 〉 카를교
⦁ 제임스 조이스, 《더블린 사람들》 × 아일랜드 〉 더블린
⦁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이탈리아 〉 베네치아
⦁ M. 존 해리슨, 《마음의 여정》 × 헝가리 〉 부다페스트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백야》 × 러시아 〉 상트페테르부르크
⦁ 버지니아 울프, 《댈러웨이 부인》 × 영국 〉 런던 〉 웨스트민스터
⦁ 헨리 제임스, 《소년 시절의 추억》 × 프랑스 〉 파리 〉 루브르 박물관
⦁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 미국 〉 뉴욕 〉 퀸즈버러 다리
⦁ 크리스토퍼 이셔우드, 《베를린이여 안녕》 × 독일 〉 베를린
⦁ 나쓰메 소세키, 《산시로》 × 일본 〉 도쿄
⦁ 필리프 들레, 《한 달 두 달》 × 프랑스 〉 파리 〉 카페 드 플로르
⦁ 슈테판 츠바이크, 《어제의 세계》 × 오스트리아 〉 빈 〉 슈테판 대성당 
⦁ 시몬 드 보부아르, 《미국 여행기》 × 미국 〉 뉴욕
⦁ 조르조 바사리, 《르네상스 미술가 열전》 × 이탈리아 〉 피렌체 〉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 로랑 바르트, 《에펠 탑》 × 프랑스 〉 파리 〉 에펠 탑
⦁ 아담 미츠키에비치, 《판 타데우시》 × 폴란드 〉 바르샤바
⦁ 시몬 드 보부아르, 《미국 여행기》 × 미국 〉 뉴욕 〉 타임스퀘어
⦁ 너새니얼 호손, 《대리석 목신》 × 이탈리아 〉 로마 〉 트레비 분수
⦁ 안토니오 가우디, 《가우디의 말》 × 스페인 〉 바르셀로나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 헨리 제임스, 《이탈리아의 시간》 × 이탈리아 〉 로마 〉 캄포 데 피오리
⦁ 조르지 아마두, 《텐드라의 기적》 × 브라질 〉 바이아

Chapter 2. 시간을 거슬러 인간이 남긴 위대한 저항
⦁ 존 컨스터블, 〈스톤헨지〉 설명문 × 영국 〉 솔즈베리 평원 〉 스톤헨지
⦁ 헨리 밀러, 《마루시이 거인》 × 그리스 〉 아테네 〉 파르테논 신전
⦁ 앙드레 말로, 《왕도의 길》 × 캄보디아 〉 앙코르와트
⦁ 파블로 네루다, 《마추픽추 산정에서》 × 페루 〉 마추픽추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이탈리아 기행》 × 이탈리아 〉 로마 〉 콜로세움
⦁ 피에르 로티, 《필레의 죽》 × 이집트 〉 기자
⦁ 워싱턴 어빙, 《알람브라 이야기》 × 스페인 〉 그라나다 〉 알람브라
⦁ 빅토르 위고, 《파리의 노트르담》 × 프랑스 〉 파리 〉 노트르담 대성당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이탈리아 기행》 × 바티칸 〉 성 베드로 대성당
⦁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불의 기억》 × 스페인 〉 바르셀로나 〉 포트 벨
⦁ 피에르 로티, 《이스터섬 여행기》 × 칠레 〉 이스터섬
⦁ 린위탕, 《나의 나라, 나의 사람들》 × 중국 〉 허베이성 〉 만리장성
⦁ 로버트 바이런, 《옥시아나로 가는 길》 × 이란 〉 페르세폴리스
⦁ 존 윌리엄 버건, 〈페트라〉 × 요르단 〉 페트라
⦁ 프로코피우스, 《건축에 관하여》 × 튀르키예 〉 이스탄불 〉 아야 소피아
⦁ 바사 밀러, 〈쾰른 대성당〉 독일 〉 쾰른 〉 쾰른 대성당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샤 자한〉 × 인도 〉 아그라 〉 타지마할
⦁ 윌리엄 셰익스피어, 《리처드 2세》 × 영국 〉 런던 〉 영국 박물관
⦁ 존 러스킨, 《건축의 일곱 등불》 × 이탈리아 〉 피사 
⦁ 기 드 모파상, 《몽생미셸의 전설》 

작가 소개
  • 작가프롬나드
Promenade
단거리 달리기의 속도감보다 산책의 여유를 더 좋아한다. 그래서 좋아하는 것은 오래 곁에 두고 천천히 음미한다.
여행은 꼭 문밖을 나서야만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고 믿는다. 한 권의 책을 펼치고, 한 곡의 음악에 귀 기울이고, 한 장의 그림 앞에 오래 머무는 일도 충분히 여행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빌 브라이슨의 《나를 부르는 숲》을 읽으며 3500km의 미국 애팔래치아 트레일을 걷고, 클로드 드뷔시의 〈달빛〉을 들으며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의 고요에 스며든다. 때로는 P. S. 크뢰위에르의 붓끝을 따라 덴마크 스카겐의 바다와 하늘빛을 만난다. 이처럼 좋은 문장과 음악, 그림은 언제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되는 여행의 좌표가 되어 주었다.
우리보다 먼저 세상을 여행한 작가들의 문장을 필사하고 그들이 사랑한 풍경에 색을 입히며, 떠나지 않고도 어디든 닿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 책에 담았다.
기획한 책으로 ‘컬러링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을 콘셉트로 한 《여행자의 스케치북》과 《내가 사랑한 유럽 컬러링북》이 있다.

출판사
어바웃어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