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춘원 이광수

박인영
기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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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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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 이광수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27.0MB이용기기
ISBN9788965234517
책 소개
한국 근현대사에서 이광수만큼 극단적으로 평가가 엇갈리는 인물도 드물다. 한편에서는 『무정』을 쓴 근대문학의 개척자이자 2·8 독립선언서를 기초한 민족의 선각자로 기억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대표적인 친일 지식인으로 비난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십 년 동안 그의 이름 앞에는 늘 ‘친일파’라는 수식이 따라붙어 왔다. 이 책 『춘원 이광수』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저자 박인영은 누구보다도 혹독한 비판을 받아온 인물 이광수를 흑백논리가 아닌 역사적 맥락 속에서 다시 바라본다. 물론 이광수의 친일 행위를 변명하거나 미화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가 왜 그러한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그 선택의 배경에는 무엇이 있었는지를 추적하며 독자들에게 불편하지만 피할수 없는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이 될 수 있는 역사적 사실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선과 악으로 구분지을 수도, 여와 부로 가름할 수도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지나쳐서는 안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저자가 특히 주목하는 것은 이광수의 삶 후반부를 관통하는 한 가지 의문점이다. 과연 그는 개인의 안위와 출세를 위해 친일의 길을 택한 것인가, 아니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방식으로 다른 길을 모색했던 것인가.

목차
나는 왜 이 책을 쓰는가? 
1. 춘원과 그의 시대 
2. 대한민국에서 가장 용서받지 못하는 죄 
3. ‘기울어진 법정’에 정의는 있는가? 
4. 법과 정의
5. 춘원의 삶, 링컨의 삶 
6. 노예해방 과정에서의 링컨의 변신變身과 타협 
7. 춘원의 일생 
8. 춘원을 비난하는 사람들 
9. 춘원의 첫 단편 《사랑인가戀か》: 비판의 시작 
10. 2·8 독립선언: 변절인가 아니면 우발적 변덕인가 
11. 상해로부터의 귀국 1: 변절의 낙인 
12. 상해로부터의 귀국 2: 변절의 낙인 
13. 귀국: 수난受難과 타협妥協과 이중二重의 삶 
14. 민족개조론: 간절한 호소, 격렬한 반발
15. 동우회 사건: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전향轉向 
16. 창씨개명: 친일/반일의 이중성의 본보기
17. 친일 청산: 판도라의 상자인가
18. 《친일인명사전》: ‘인간’과 ‘진실’의 실종
19. 춘원의 반일과 친일 1: 그 모순의 사실과 진실
20. 춘원의 반일과 친일 2: 변절의 전前과 후後
21. 사상전향과 적극친일: 회피할 수 없는 선택 
22. 학병출정 권유와 애국충정衷情: 역설逆說의 진실
23. 춘원은 과연 민족을 배반했던가: 해방 후 밝혀진 진실들
24. 춘원의 정의正義: 폭주하는 전차의 딜레마
25. 원효대사: 춘원의 자화상自畵像
26. 이분법적二分法的 사고思考: 진실의 색깔은 회색이다
27. 친일, 반일: 회색의 이념들
28. 인물의 평가: 관점과 잣대의 문제
29. 최명길과 이완용: 항거와 항복과 민족의 보존
책쓰기를 마치며
부록1 춘원 이광수 저작 총람總覽
부록2 춘원 이광수春園 李光洙 선생 약전略傳

작가 소개
  • 작가박인영
197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년간의 인턴십을 마친 후, 1976년 도미渡美하였다. 미국에서 내과 및 신장내과 수련을 거쳐 신장 전문의로 개업해 환자들을 돌보았으며, 현재는 버지니아주에서 은퇴 생활을 하고 있다.
출판사
기파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