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남겨진 자들

묵명 권 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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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자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6.8 MB이용기기
ISBN9791139059656
책 소개
작품 소개

“누군가 당신의 이름을 잊기 시작했다면, 당신은 아직 존재하는 걸까?”

로스앤젤레스. 새벽 4시, 페어팩스 24시간 카페 앞. 세 사람이 광고 하나를 보고 모인다.

“사라지고 싶다면.”

지수는 엄마의 “누구세요?”라는 한마디에 자신의 존재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미라는 함께 찍은 사진 속 연인이 어느 순간 사라져 있었다. 해지는 이미 여러 번 이 길을 달려온 사람이다.

그들이 들어선 10번 고속도로는 단순한 도로가 아니다. 기억에서 지워진 자들이 흘러가는 길. 이곳에서는 기억하지 못하는 모든 것이 사라진다. 손등에 새긴 이름, 반복되는 라디오 멘트, 그리고 똑같은 얼굴을 한 또 하나의 자신.

“여긴 존재가 고정된 곳이 아니야. 남아 있는 것만 존재하는 곳.”

이 소설은 ‘잊힘’이라는 일상적 두려움을 하나의 세계로 확장한다. 기록되지 않으면 사라지는 존재들, 기억하기 위해 손등에 이름을 새기는 사람들. 세 사람의 달리기는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한다.

나는 아직 여기 있는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남지 못한 것이다.”

현대인의 존재 불안을 그려온 작가 묵명 권진오가 선보이는, 잊혀지는 자들을 위한 호로 미스터리 소설

목차
프롤로그 — 이름이 머무는 마지막 장소 3

1화 — 광고 7
2화 — 도로의 이상 12
3화 — 겹쳐지는 것들 16
4화 — 남는 것 25
5화 — 남기려는 사람 34
6화 — 선택하는 사람 44
7화 — 도로의 중심 56
8화 — 진짜와 남은 것 65
9화 — 결정 74
10화 — 남겨진 사람 83

에필로그 — 남지 못한 것이 아니라, 남기려는 것 91

작가에 대하여 98

작가 소개
  • 작가묵명 권 진오
묵명黙明 권진오: 경계를 살아내는 사상가, 침묵으로 말하는 신학자

▶ 소개: 울타리를 넘어, 경계를 살아내는 자
묵명 권진오는 종교의 지도를 다시 그리는 사상가이자,
신을 찾아 떠난 채로 다시 신을 발견하는 구도자입니다.
그는 “답을 주는 스승”이 아닌 “함께 묻는 동행자”로,
신앙의 울타리를 넘나들되 신 그 자체는 결코 놓지 않는
현대 영성의 “경계적 존재Boundary Being”입니다.

『아마존 킨들에서 독점 공급되는 20권 이상의 책들과 
Draft 2Digital 통해 세계 어디서든 
40권이 넘는 작가 묵명黙明 권진오의 original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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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kmyeong 黙明 Jinoh Kw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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