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상놈과 국왕

계승범
역사비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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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놈과 국왕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25.9MB이용기기
ISBN9788976967848
책 소개
광해군 재위 기간 내내 조정을 뜨겁게 달군 두 개의 논쟁이 있다. 조정 신료들은 양편으로 나뉘어 이 논쟁을 매일같이 격렬하게 벌였고, 그로 인해 국가행정은 수시로 마비되기 일쑤였다. 그리고 광해군은 결국 이 논쟁의 끝에서 조카가 주도한 정변계해정변, 인조반정으로 왕위에서 쫓겨난다. 그 하나는 인목대비 폐위 논쟁이고, 또 다른 하나는 명과 후금 사이에서 조선이 취할 외교적 태도를 놓고 벌어진 논쟁이었다.
저자 계승범의 전작 『모후의 반역』이 인목대비 폐위 논쟁을 통해 충과 효가 정치 무대에서 정면으로 충돌한 사건을 그렸다면, 이번에 펴내는 『상놈과 국왕』은 명나라에 대한 사대 의리와 군부-신자 관계를 강조한 조정 신료들에 맞서 광해군이 명과 후금 사이에서 이중외교를 펼치고, 그의 뜻을 후금 누르하치에게 충실히 전달한 하서국의 활동을 그린다.

목차
01. 전쟁 속의 한반도, 1592~1644
02. 여진 세력의 동태와 누르하치의 성장, 1392~1616
03. 하서국은 누구인가?
04. 임진왜란과 향통사 하서국, 1592~1607
05. 임진왜란과 광해군의 트라우마, 1592~1618
06. 요동전쟁 발발, 광해군과 하서국, 1618
07. 조선군의 투항과 하서국, 1619
08. 후금의 국서, 광해군과 하서국, 1619~1620
09. 누르하치의 조서, 광해군과 비변사, 1621
10. 처형대에서 하서국이 바라본 하늘, 1621~1622
11. 유배지에서 광해군이 바라본 하늘, 1622~1641
12. 에필로그: 17세기 초 조선의 선택과 그 유산

다시 생각해보기 1: 광해군의 노선은 과연 중립 외교였을까?
다시 생각해보기 2: 조선은 왜, 질 줄 알면서도 호란을 피하지 않았을까?

작가 소개
  • 작가계승범
역사학자. 서강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2026년 초에 정년 퇴임하였다. 현재는 개인적으로 HIKAN 연구소를 세워 역사 탐구를 계속한다.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아시아 맥락에서 보는 조선 시대 정치·지성·사회사 및 국제질서 분야를 주로 연구한다. 특히 양반 지식인의 중화 의식과 유교의 한국적 특성이 조선을 빚어내는 과정 및 그 역사적 유산이 현재 한국 사회에서 여전히 작동하는 양상에 관심이 많다.
대표 저서로는 『아버지의 그림자』, 『유자광, 조선의 영원한 이방인』, 『모후의 반역』, 『중종의 시대』, 『정지된 시간』, 『우리가 아는 선비는 없다』, 『조선시대 해외파병과 한중관계』 등이 있다. 공저로는 The Cambridge World History of Slavery Vol. 2 와 Long Live the Emperor: Uses of the Ming Founder across Six Centuries of East Asian History 외 다수가 있다.

출판사
역사비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