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아동

저 같은 아이도 공부할 수 있을까요?

김주현
만만한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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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3,500 ⓒ
저 같은 아이도 공부할 수 있을까요?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41.1MB이용기기
ISBN9791189499969
책 소개
강진에 유배된 조선의 대학자 정약용 앞에 한 소년이 서 있다. 쭈뼛거리며 주막 봉놋방 문 너머를 서성이는 아이. 자신에게 할 말이 있어 보이지만 좀처럼 용기를 내지 못한다. 결국 정약용이 먼저 손을 내민다. “나를 도우며 공부를 해 보겠느냐.” 정조 임금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요직을 두루 거쳤던 그는 그 어린 소년에게서 무엇을 발견했던 것일까.

▌다산 정약용이 아꼈던 제자 소년 산석의 성장 이야기!
  공부가 하고 싶은 아이, 가르치고 싶은 스승
『시간의 책장』, 『왕과 사자』 등 역사 속 한 인물을 세심하게 발굴해 온 김주현 작가가 이번에는 다산 정약용과 그의 제자 산석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 같은 아이도 공부할 수 있을까요?』는 다산과 열다섯 소년 산석이 처음 만나 공부의 의미와 태도를 배워 가는 초기 시절에 초점을 맞춘다. 
스스로를 “둔하고, 앞뒤가 꽉 막히고, 답답한 사람”이라 말하며 “저 같은 아이도 공부할 수 있을까요?”라고 묻는 열다섯 소년 산석에게 정약용은 뜻밖의 답을 건넨다. “너 같은 아이라야 공부할 수 있다.” 날래지 않음으로, 둔함으로 꾸준히 파고들 수 있는 힘. 다산은 그것을 진짜 공부의 자질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산석에게 삼근계, 곧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고 또 부지런하라.’는 가르침을 전한다.
18년 유배 생활 동안 수많은 저술을 남긴 다산은 초기에는 깊은 좌절 속에서 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를 일으켜 세운 것이 바로 가르치는 일이었다.
스승의 가르침대로 고열에 시달리면서도 글을 쓰고 또 쓰는 제자. 출세를 위한 공부가 아니라 삶의 슬픔과 기쁨을 자신의 말로 적어 내는 공부를 하는 제자. 농사일에 손이 부르트고 곤궁한 살림 속에서도 하루의 고단함을 위로하는 공부를 하는 제자. 
서학 공부하는 바람에 온 집안이 풍비박산이 되어 유배 온 땅에서 이 어린 제자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산은 지금까지 자신이 한 공부를 되돌아보지 않았을까.
이 책은 그 공부의 의미를 묻는다.

목차
들어가는 글 4

하나. 오늘은 꼭 9
둘. 저 같은 아이도 공부할 수 있을까요? 39
셋. 함께 공부하니, 좋다 67
넷. 어쩌자고 공부는 시작해서 103
다섯. 부치지 못한 편지 129
작가의 말 142

참고 문헌 144

작가 소개
  • 작가김주현
자기 곁의 작은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스러워하는 마음, 다산 선생님의 그런 마음으로 글을 쓰고자 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커다란 경청』 『대단한 실수』 『이토록 따뜻한 밥』 『왕과 사자』 『시간의 책장』 등이 있습니다.
출판사
만만한책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