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시리즈A

정진이
고즈넉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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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6,000 ⓒ
시리즈A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0.2MB이용기기
ISBN9791163167396
책 소개
소설은 공동창업자 이준호가 시리즈A 투자 계약서에 서명을 망설이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이미 시드 투자금이 바닥난 상태에서 거액의 투자 유치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창업자는 앞으로 제 앞에 닥칠 위험들을 예견하고 있는 것만 같다.

투자금이 들어오면서 우려했던 대로 조직은 구조적으로 투자자들이 관리하기 용이하게 변해간다. 공동대표 체제를 예상했지만, 공동창업자인 박민지가 단독 대표로 선임되고, 다른 창업자 이준호는 기술개발 대표로 밀려난다. 곧이어 기존 재무 대표가 나가고 새로운 사업총괄 대표를 비롯해 예상치 못한 마케팅과 영업 인력들이 대거 유입된다.

기술 개발 기업을 지향했던 이준호의 바람과는 정반대로 회사는 기술을 뒷전으로 미룬 채 거대 제약사들을 상대로 판매에만 열을 올린다. 3년 내 매출 100억 달성이라는 목표 아래 많은 계약들이 미완성 제품의 거짓 통계를 바탕으로 성사되고, 소위 기술 부채가 쌓이기 시작하면서 회사의 투자금은 어느새 1년 반 만에 소진을 코앞에 두게 된다.

30년간 정재계 리더 수천 명을 직접 만나며 기업과 투자 현장을 가까이 지켜봐 온 언론인 정진이 작가가 오랜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 기업의 시리즈A 실패 사례를 재구성한 소설.

목차
프롤로그:  마지막 도장을 찍기 10분 전

1부: 0과 1 사이의 탄생
1장  차가운 서버실의 온기—밤샘 개발의 나날들
2장  완벽한 알고리즘, 불완전한 인간들
3장  자본의 점령—500억과 함께 온 사람들

2부: 시리즈A의 검은 그림자
4장  테헤란로의 포식자들—투자자와의 첫 만남
5장  가치평가라는 이름의 함정
6장  보이지 않는 균열, 팀워크의 붕괴

3부: 도살장의 생존자
7장  배신의 서막—자본의 도살자
8장  데스밸리에서 부르는 절규
9장  다시 쓰는 계약서—비즈니스의 본질

에필로그: 유니콘은 죽지 않는다

작가 소개
  • 작가정진이
정진이 작가는 경제경영 월간지 <LEADERS>의 발행인이자, 30년 경력의 중견 언론인이다. 그동안 수천 명의 창업자와 투자자를 직접 취재했다. 그들의 리더십을 담은 『운을 만드는 사람들의 비밀』을 출간했다.
이번에 나오는 신작 『시리즈A』는 젊은 창업자들을 인터뷰하며 모아온 자료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들을 염두에 두고 집필한 기업소설이다. 
기업소설은 한때 통속적인 내용들로 잠깐 풍미했던 시기를 지나 거의 부재해왔는데, 이번에 정진이 작가가 『시리즈A』를 비롯해 『데드라인의 설계자들』 등 동일 장르의 후속작들을 연달아 출간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의 성과가 주목된다.

출판사
고즈넉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