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중문화

[기획프로그램] 콩쥐도 팥쥐도

김영욱
진채소사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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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0,000 ⓒ
[기획프로그램] 콩쥐도 팥쥐도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20.9MB이용기기
ISBN9791199303454
책 소개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며, 통하면 오래 지속된다.
窮則變, 變則通, 通則久

『주역周易』 「계사하繫辭下」


‘플레이리스트PLAYLIST’는 먼 시대의 서사가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호흡하는 전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장으로 주목한 고전은 『별주부전』과 『콩쥐팥쥐전』이다. 서로 다른 결을 지닌 두 이야기는 모두 시련의 끝에서 삶을 다시 이어나가는 변화를 보여주며, 이는 『주역』 「계사하」의 한 문장과 깊이 호응한다. 『별주부전』은 위태로운 상황 끝에 자신을 지켜내는 지혜를, 『콩쥐팥쥐전』은 죽음을 지나 회복되는 생명과 질서를 상징한다.
참여 작가들은 두 고전의 상징과 정서를 각기 다른 색채·선·화면·구성으로 풀어냈다. 옛 서사를 단순히 반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래된 이야기 속에 잠재해 있던 감각을 오늘의 시각 언어로 환기함으로써, 고전이 현재의 감각 속에서도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준다.
고전을 다시 펼치는 까닭은, 그 안에 남아 있는 오래된 질문을 오늘의 삶으로 불러오기 위해서다. 작가들의 시선을 거쳐 다시 호흡하기 시작한 두 이야기는 이제 각자의 마음속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이어질 것이다. 오래된 서사와 새로운 시선이 교차하는 자리에서, 고전의 플레이PLAY는 다시 시작된다.

목차
01 표지
02 서문
03 The Holy Family: 콩쥐의 서막_배소희
04 붉은 굴레_이세희
05 견디어 낸 시간_최미련
06 행운의 조각_공동작품
07 파동의 구원_박서영
08 변신콩쥐_김미정
09 짝_유민경
10 탐심_박솔란
11 피다_정은주
12 마침내, 눈부신 날에_나옥기
13 어쩔수가 없다_이희승
14 숨의 사이_안주현
15 암시_최욱패
16 [품]_김언정
17 한 줄 설명
18 뒷표지

작가 소개
  • 작가김영욱
김영욱은 전통과 현대의 미술을 넘나들며 글을 쓰는 미술 연구자이자 작가이다.
이번 『별쭈부전 & 콩쥐도 팥쥐도』에서 서문과 해설을 집필하며, 진채연구소가 기획한 작품 세계의 맥락과 의미를 담아냈다.
그의 글은 한국 전통회화의 미학과 동시대적 감각을 연결하는 섬세한 시선으로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출판사
진채소사이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