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만드는 침실 — 마음이 쉬어가는 가구 이야기』는 별빛이 내려앉은 오래된 저택의 방을 배경으로, 저마다 마음 한구석에 풀지 못한 무언가를 안고 찾아온 손님들에게 침대·옷장·거울·램프·안락의자·커튼이 하룻밤씩 꼭 필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옴니버스 치유 우화다. 걱정에 잠 못 이루는 이에게는 별빛 침대가 잠을 내려놓는 법을, 떠난 이를 그리워하는 이에게는 달빛 옷장이 정리는 지우는 게 아니라 마음 깊은 곳으로 옮기는 일임을, 자신을 자꾸 깎아내리는 이에게는 별의 거울이 애쓴 얼굴 그대로도 괜찮다는 것을 일러주며 — 가장 좋은 꿈은 마음이 온전히 쉴 수 있을 때 찾아온다는 메시지를 다정하게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