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치

동물의 권리

헨리 S. 솔트
온이퍼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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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권리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9.0MB이용기기
ISBN9791172375911
책 소개
*동물의 권리:사회적 진보와의 관계Animals' Rights Considered in Relation to Social Progress
“동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개성과 감각을 지닌 존재로서, 불필요한 고통과 착취로부터 자유로울 권리가 있다.”
1892년, 지금으로부터 130여 년 전에 세상에 나온 이 책은 동물권 논의의 출발점이다. 저자 헨리 S. 솔트는 이튼 칼리지 교사 출신으로 1891년 ‘인도주의연맹’을 창립한 빅토리아 시대의 대표적 사회개혁가이다. 그는 다윈의 『종의 기원』 이후 30년이 지나 모든 종의 공통 기원이 상식이 된 시대에, 마침내 윤리학이 답해야 할 질문을 던진다. 
""하등동물에게 권리가 있는가?""
그의 답은 첫 문단에서 이미 선언된다. 인간에게 있다면 당연히 있다. 이 책 전체는 그 한 문장을 증명하기 위한 30년의 사유이다. 솔트가 말하는 권리란 거창한 추상적 관념이 아니다. 허버트 스펜서를 빌려 그가 정의하는 권리란 '제한된 자유' - 타인의 동등한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한도 안에서 자기 삶을 살 자유이다. 동물에게도 개체성과 성격과 이성이 있다면, 그 자유를 인간에게만 주고 동물에게서 거두는 것은 폭정이자 불의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 책은 자비를 구하는 호소가 아니다. 시혜자의 마음에 달린 온정이 아니라, 마땅히 돌아가야 할 몫을 요구하는 정의의 문제이다.
1922년 「마틴법Martin's Act」 100주년 기념판 서문에서 솔트는 토머스 하디의 편지를 인용해 이 책의 방향을 잡는다. ""진화론의 가장 멀리 미치는 귀결은 윤리적이며, 그것은 황금률의 적용 범위를 인류에서 동물계 전체로 확대하는 것이다."

목차
머리말
서문
I. 권리의 원칙
II. 가축의 권리
III. 야생동물의 권리
IV. 식용 동물 도살의 문제
V. 스포츠사냥·낚시의 비판
VI. 모피·깃털 산업의 비판
VII. 실험적 고문동물실험의 비판
VIII. 개혁의 방향
부록

작가 소개
  • 작가헨리 S. 솔트
  • 번역온이퍼브 편집부
"*헨리 스티븐 솔트Henry S. Salt, 1851~1939
영국의 저명한 문필가이자 사회개혁가로, 오늘날 동물권animal rights 및 윤리적 채식주의, 인도주의humanitarianism 사상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1851년 인도에서 태어나 영국의 이튼 칼리지와 케임브리지 대학교 킹스 칼리지를 졸업한 그는 모교인 이튼 칼리지에서 교사로 재직하며 엘리트 지식인으로서의 탄탄대로를 걸었다. 그러나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소박한 삶과 퍼시 비시 셸리의 급진적 사상에 깊은 감화를 받은 솔트는, 당대 대영제국의 물질주의적이고 억압적인 삶의 방식에 환멸을 느끼고 교사직을 사임했다. 이후 그는 시골로 이주하여 직접 채식과 육체노동을 실천하는 소박한 삶을 영위하며 본격적인 사회개혁 운동에 투신했다.
1891년, 솔트는 ‘인도주의연맹Humanitarian League’을 창립하여 동물학대 반대, 생체해부 반대, 유혈 스포츠사냥 철폐뿐만 아니라 형벌 및 감옥 제도 개혁, 제국주의 전쟁 반대 등 인간과 동물을 아우르는 폭넓은 생명 존중과 권리 보호 운동을 조직적으로 이끌었다. 그의 사상은 마하트마 간디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도 유명하다. 간디는 런던 유학 시절 솔트의 저서 『채식주의 옹호A Plea for Vegetarianism』1886를 읽고 비로소 종교적·관습적 의무에서 벗어나 윤리적이고 논리적인 확신에 찬 채식주의자로 거듭났다고 자서전에서 고백한 바 있다. 또한 조지 버나드 쇼, 에드워드 카펜터 등 당대의 진보적 문인들과 깊이 교유하며 19세기 말 영국의 지적·사회적 지형에 중요한 자양분을 제공했다.
솔트의 대표적인 저작은 본서인 『채식주의 논리: 에세이와 대화The Logic of Vegetarianism: Essays and Dialogues』1899를 비롯하여, 동물권 개념을 근대적이고 철학적인 차원에서 정립한 역사적 명저 『동물의 권리Animals' Rights: Considered in Relation to Social Progress』1892가 있다. 이 외에도 소로, 셸리, 리처드 제프리스, 테니슨 등의 삶과 문학을 분석한 전기적 저작들을 집필하여 문학 연구자로도 큰 발자취를 남겼다. 말년에 출간한 그의 자서전 『야만인들 사이에서의 70년Seventy Years Among Savages』1921은, ‘야만’이라는 단어를 비문명국이 아닌 동물을 도살하고 동족을 억압하는 제국주의 영국 사회를 향해 겨눈 것으로 그의 날카로운 위트와 통찰을 엿볼 수 있다."

출판사
온이퍼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