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내가 맞고 틀린 것보다 소중한 것

김병호
미다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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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2,000 ⓒ
내가 맞고 틀린 것보다 소중한 것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3.0MB이용기기
ISBN9791176820752
책 소개
“정답이라는 신기루를 넘어,
잃어버린 관계의 온기를 찾아가는 여정!”

‘나만 맞다’는 확신이 견고한 감옥이 될 때,
뇌과학과 심리학이 건네는 다정하고도 날카로운 질문

『내가 맞고 틀린 것보다 소중한 것』은 성공과 효율을 최고 가치로 여기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개발 담당자로 치열하게 살아온 저자가, 자신의 확신이 어떻게 타인에게 폭력이 되고 스스로를 고립시켰는지 고백하는 인문서다.

저자는 우리가 느끼는 ‘확신’이 진리의 지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뇌의 화학적 보상일 뿐이라고 지적한다. 타인이 틀렸음을 증명할 때 분출되는 도파민의 달콤함에 중독되어, 우리는 성장의 기회와 사람의 온기를 발로 차버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 개인의 경험을 넘어 뇌과학적 근거와 심리학적 통찰을 통해 ‘나만 옳다’는 착각의 요새를 허물어뜨린다.

이 책은 단순히 ‘착하게 살자’는 도덕적 훈화가 아니다. 인공지능이 0.1초 만에 최적의 해답을 내놓는 시대에, 인간만이 머무를 수 있는 ‘모호한 회색지대’의 가치를 역설한다. 정답이라는 신기루를 좇는 대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질 때, 비로소 진정한 인간관계의 성장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내가 맞고 틀린 것보다 소중한 것』은 매 순간 정답을 내느라 숨 가쁘게 살아온 이들에게 묻는다. “내가 옳다”는 확신을 증명하려 애쓰는 사이, 우리 곁을 떠나간 것들은 무엇인가? 100점짜리 정답지를 완성하는 일보다 훨씬 더 고귀한 가치를 위해, 지금 당신의 손에 든 채찍을 내려놓을 수는 없는가? 이제 0과 1의 이분법을 넘어, 사람의 마음이 흐르는 곳으로 걸음을 옮길 때다.

목차
[프롤로그] AI가 정답을 말할 때,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1부. 왜 우리는 틀리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가
뇌는 어떻게 “나”를 무결한 존재로 속이는가
도파민, 승리의 쾌락에 중독된 사람들 
증거 앞에서도 고집을 꺾지 못하는 이유
논리가 아니라 감정이 먼저 정답을 결정한다
틀릴 수 있다고 믿을 때, 뇌는 자유로워진다

2부. 집단은 어떻게 확신을 폭력으로 바꾸는가
똑똑한 집단은 왜 쉽게 광기에 빠지는가
성전: 신념은 어떻게 폭력이 되는가
냉전이라는 이름의 정답 전쟁 
정의라는 이름의 폭력: 프랑스 혁명과 기요틴
선의로 포장된 지배는 폭력이다
승리가 아닌 화해를 설계한 사람들

3부. 조직은 왜 틀린 결정을 반복하며 무너지는가
노키아의 교훈: 과거의 정답이 미래의 걸림돌이 될 때
오답을 말할 수 있는 조직은 강하다
NASA의 비극: 데이터보다 권위가 앞섰을 때
픽사의 브레인트러스트: 솔직함이 혁신을 만든다
아마존의 원칙: “동의”하지 않아도 헌신하라

4부. 우리는 왜 맞는 말로 서로를 잃어버리는가
옳은 말은 왜 사람의 마음을 닫히게 하는가
부모가 정답을 강요할수록 관계는 멀어진다
시시비비보다 먼저 읽어야 할 욕구의 신호
자존심을 내려놓는 순간, 관계는 다시 이어진다
끝까지 곁에 남는 사람들의 대화법

5부. 정답 없이도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는 법
마침표가 아닌 물음표로 대화하라
대답보다 이해를 위해 귀 기울여라
모호함을 견디는 사람이 더 멀리 본다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감각을 매일 쓰기
맞고 틀림보다 더 중요한 삶의 기준

[에필로그] 이제 정답지 없는 삶을 축복하며

작가 소개
  • 작가김병호
PC통신 시절, 고등학생 신분으로 컴퓨터 잡지에 소프트웨어 리뷰를 기고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정답’이라 믿고 살아가던 학생이었다. 대학 시절에는 전국 대학생 천여 명이 발을 맞추어 함께 걷는 ‘국토대장정’을 기획하며,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만큼이나 함께 걷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연대의 힘을 직접 경험했다. 30대 초반 팀장으로 발탁된 이후 글로벌일본·독일·덴마크·벨기에 등 기업에서 세일즈와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실행을 경험했으며, 현재는 유럽계 기업의 아시아 지역 총괄대표로 재직 중이다.
십수 년간 글로벌 비즈니스 최전선에서 치열하게 '정답'과 '효율'만을 좇아 성과를 만들어왔지만, 완벽하다고 믿었던 정답이 때로는 관계를 파괴하고 조직의 성장을 가로막는 독이 될 수 있음을 뼈아프게 깨달았다.

이제 인공지능이 0.1초 만에 최적의 답을 제시하는 시대에, 역설적으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고차원적 지능은 ‘내가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는 용기’에 있다고 믿는다. 저자는 자신의 비즈니스 여정에서 얻은 통찰과 뇌과학, 인류사의 사례를 결합해, 불확실한 세상을 유연하게 살아가는 ‘지적 겸손’의 기술을 이야기한다.

저서: 『내가 맞고 틀린 것보다 소중한 것』

출판사
미다스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