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마흔, 발레 수업에 갑니다

이지영
미다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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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3,500 ⓒ
마흔, 발레 수업에 갑니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8.2MB이용기기
ISBN9791176820776
책 소개
『마흔, 발레 수업에 갑니다』는 평범한 엄마이자 아내로 살아오던 한 여성이, 마흔이라는 나이 앞에서 다시 ‘나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낸 에세이다. 저자는 우연처럼 시작한 발레 수업을 통해 몸과 마음, 그리고 삶의 균형까지 조금씩 회복해 가는 시간을 기록한다.

발레는 저자에게 단순한 취미가 아니었다.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는 몸, 거울 앞에서 자꾸 움츠러드는 시선, 완벽하지 못한 자신을 받아들이는 과정 속에서 저자는 ‘천천히라도 계속 움직이는 삶’의 의미를 배워간다. 발끝을 세우고 중심을 잡는 연습 끝에, 흔들리던 삶 역시 조금씩 균형을 되찾기 시작한다.

책은 단순히 발레를 배우는 과정을 나열하지 않는다. 몸이 약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 엄마와 아내라는 역할 속에 잠시 미뤄두었던 자아, 나이가 들며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꿈과 용기까지 함께 꺼내 보인다. 저자는 “발레도 인생도 들인 시간과 정성만큼 성장한다”는 깨달음을 통해, 늦었다고 생각한 순간에도 삶은 다시 시작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또한 책 곳곳에는 ‘마흔의 발레 노트’가 수록되어 있어, 독자들이 몸과 마음을 돌보는 작은 루틴들을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한 일상 에세이를 넘어, 지친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호흡과 리듬을 되찾고 싶은 이들에게 조용한 용기와 위로를 건네는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나를 다시 찾는 나이, 발레 수업에 갑니다

제1막. 늦은 시작, 바를 잡고 서는 법 Barre
1. 엄마의 은밀한 취미생활, 발레
2. “너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지 않아.”
3. 마흔에 다시 자라난 몸, 3.5cm!
4. 인스타에서 배운 그랑제떼 
5. 불편한 선택, 첫 레오타드
6. 요가가 좋아, 발레가 좋아?
7. 전공생 수업을 엿보다
8. 그녀의 노래교실, 나의 발레교실

제2막. 넘어지지 않는 연습 Balance
1. 처음의 자세로 돌아가기 
2. 차곡히 쌓이는 나의 건강 적금
3. 발레보다 복싱이 좋다는 그녀
4. 1, 2, 3… 외워지지 않는 순서
5. 두 시간은 오로지 나의 힘으로
6. 다시 서기 위한 pause!
7. 완벽할 수 없는 우아함

제3막. 나만의 속도를 찾다 Adagio
1. 갱년기 아니고요, 그냥 눈물
2. 반복이 몸에 새겨지는 시간
3. 처음 토슈즈 신던 날, 윽!
4. 닮고 싶은 여자
5. 한국 발레, 〈춘향〉
6. 엄마도 같이 공연할래?
7. 차이코프스키를 아시나요?
8. 나를 봐야지, 나!

제4막. 인생의 무대에 서는 순간 Piroutte
1. 연분홍 레오타드
2. 발레리나 같나요? 
3. 잘 올라가는 것보다 잘 내려오는 법
4. 마흔이 넘어서야 받는 선물
5. 당신에게는 어떤 향이 나나요?
6. 안녕, 그리고 안녕

작가 소개
  • 작가이지영
완벽한 사람이 되기보다, 흔들려도 끝내 자신의 중심을 찾아가는 사람이고 싶다. 
러시아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동안 자연스럽게 발레와 클래식을 사랑하게 되었다. 볼쇼이와 마린스키 극장을 오가며 무대 위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지켜보았고, 그 시간은 예술이 특별한 사람들만의 세계가 아니라 평범한 삶 속에도 스며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뒤늦은 나이 마흔에 발레를 시작하고 기록했다. 타국의 계절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매일 새벽 글을 쓴다. 지은 책으로는 『엄마와 함께한 봄날』, 『러시아에서는 여행이 아름다워진다』, 『마흔, 발레 수업에 갑니다』가 있다.

출판사
미다스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