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 4월 23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공군 간부로 1966년부터 1970년까지 복무정보 장교하였고, 이때 복무 기간의 거의 절반을 실미도 부대에서 보냈다. 이후 흥국상사, 한국산업개발연구원KID, 한국생사 주식회사, 주식회사 리몽드, 삼성상호신용금고에서 사회생활을 했다. 2012년까지 10년 넘게 주식회사 진씨앤아이 대표이사로 지냈다. 사회생활 중에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부동산학과를 졸업석사했고, 공인중개사 자격증과 손해보험 대리점 자격증이 있어 2020년까지 손해보험 대리점을 운영했다.
저자 정경진은 초등학교 때 6·25전쟁으로 피난 생활을 했고, 고등학교 시절에 4.19와 5.16을 경험했으며 대학과 군대 시절까지 군사 정권과 민주화 운동 시기를 몸으로 겪었다. 정치·경제·사회적으로 격동의 시대였던 1970년부터 최근까지 저자의 생애는 개인이 아닌 하나의 역사 그 자체이다.
『소위 임관 60주년을 기념하며』는 저자를 비롯해 그와 함께 당시 정보장교로서 활약한 동기생들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담아낸 한 권의 기록이다. 그는 ‘우리 정보장교 동기생들의 군대 시절을 중심으로 한 80년 인생에 대한 회고록이 우리 가족과 후배들의 삶에 조그만 도움이나 위로가 되는 기회가 되면 더 바랄 게 없다.’라며 후대를 향한 따스한 진심도 이 책에 묵묵히 눌러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