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커피는 손님을 데려오고,
좋은 숫자는 카페를 지킨다
"사장님, 여기 장사 정말 잘되시네요."
그런데 왜 통장은 늘 비어 있을까.
손님은 늘었는데 마음은 더 불안하고, 매출은 올랐는데 남는 돈은 없다. 이상한 일이 아니다. 매출과 현금은 같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카페는 어느 날 갑자기 무너지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비용, 창고에 쌓여 가는 재고, 어느새 익숙해진 카드론처럼 작은 신호들이 오랜 시간 쌓인 뒤에야 비로소 모습을 드러낸다.
미국 공인회계사이자 일리카페코리아를 창업해 커피 산업의 현장을 이끌어온 저자는 수많은 카페의 흥망을 지켜보며 하나의 사실을 발견했다. 잘되는 카페와 무너지는 카페를 가르는 것은 손님 수도, 커피 맛도, 입지도 아닌 사장의 '재무 문해력'이다.
내 사업은 지금 건강해지고 있는가?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겨도 버틸 수 있는가?
사업은 성공 게임이기 전에 생존 게임이다. 그리고 숫자를 읽는 사장만이 그 게임에서 오래 살아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