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머리에
안녕, 어린이 친구들! 이 가사집은 한글사자명심보감의 좋은 말들을 바탕으로,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쉬운 노래가사로 다시 만든 마음 성장 책이에요. 41년 동안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쳐온 선생님이 전하고 싶은 지혜를 담았고, 이 노래 속 마음은 가정, 학교, 사회에서 모두 필요한 바른 태도가 됩니다.
고전의 지혜를 초등학생의 언어로
역사는 옛날 일을 외우는 공부만이 아니에요. 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살았고,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왔는지 살펴보는 배움입니다. 지난 41년 동안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며 만난 많은 학생은 저마다 다른 고민과 꿈을 가지고 있었고, 그 경험은 이 가사집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어려운 한자 풀이가 아니라, 오늘 생활에서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따뜻한 말과 바른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한글사자명심보감의 좋은 말들을 그대로 어렵게 설명하기보다, 초등학생이 부르고 이해하기 쉬운 노래가사로 바꾸었어요. 좋은 말은 머리로 외우는 것보다 입으로 부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느끼며 더 깊이 자리 잡습니다. 가사 하나하나를 쉬운 말로 다듬었기에, 친구·가족·배움·꿈을 향한 마음을 노래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가정, 학교, 사회를 잇는 마음의 나침반
이 가사집의 마음은 한곳에만 머무르지 않아요. 집에서는 가족을 아끼고 존중하는 태도로, 학교에서는 친구를 배려하고 선생님께 예의를 갖추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더 넓은 세상에서는 정직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힘이 됩니다. 즉, 이 노래들은 가정에서의 예절, 학교에서의 배려, 사회에서의 올바른 태도를 이어주는 마음의 나침반입니다.
가정에서는 부모님과 형제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배웁니다.
학교에서는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고, 갈등이 생겼을 때 예쁜 말로 풀어가는 태도를 익힙니다.
사회에서는 약속을 지키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며, 공동체를 아끼는 시민의 마음을 키웁니다.
매일 한 곡씩 천천히 부르다 보면, 노래 속 좋은 말이 생활 속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많이 외우는 것보다 한 줄이라도 마음속에 남기고, 그 말을 실제로 써 보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 가사집은 빠르게 끝내는 책이 아니라, 오래 두고 부르며 마음을 키우는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