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취미

제국의 길, 사람의 시간

이창곤
온누리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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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3,000 ⓒ
제국의 길, 사람의 시간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126.MB이용기기
ISBN9791196713430
책 소개
아름다운 풍경을 보러 떠났지만, 길 위에서 만난 것은 제국의 흔적과 사람의 시간이었다.
《제국의 길, 사람의 시간》은 아르메니아에서 시작해 조지아, 튀르키예, 불가리아, 루마니아를 거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이르는 35일간의 인문여행 기록이다. 코커서스의 산악 마을, 흑해 연안, 이스탄불의 성당과 모스크, 불가리아의 장미밭, 트란실바니아의 성채 도시,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 야경까지, 저자는 길 위의 풍경을 역사와 삶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이 책의 매력은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아라라트산을 둘러싼 기억, 스바네티 돌탑에 남은 생존의 질서, 아야소피아에 겹친 제국의 시간, 브란성의 드라큘라 신화, 사라진 트란실바니아 색슨족의 흔적은 여행자의 시선을 통해 새롭게 읽힌다.
국경에서 멈춘 버스, 렌터카 사무실의 실랑이, 낯선 도시의 식당과 시장, 예상치 못한 기다림까지도 이 책에서는 여행의 일부가 된다. 계획이 어긋나는 순간마다 그 나라의 현실이 드러나고, 그 안에서 여행은 더 깊어진다.
풍경만 소비하는 여행이 아니라, 길 위에 쌓인 역사와 사람의 삶을 함께 읽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은 특별한 동행이 되어 줄 것이다.

목차
● 작가소개
● 프롤로그
● 흑해를 따라가는 여정, 흑해는 왜 ‘검다’라고 불릴까?-P6
● 제국과 교역의 바다-P7
● 1부. 아르메니아
● 고원에 남은 믿음과 국경의 기억-P9
● 렌터카를 받기까지 32시간-P10
● 첫 여정은 아르메니아의 스위스, 딜리잔-P15
● 하가르친에서 중세의 지성이 남아 있는 고샤방크 수도원으로-P22
● 캐스케이드의 계단 위에서 본 아르메니아의 기억-P28
● 예레반에서의 식사와 뜻밖의 환대-P36
● 오페라 극장, 건축이 품은 이념-P39
● 아르메니아고원에서 만난 로마, 자연, 믿음-P44
● 아라라트 평원을 지나 남쪽 고원으로-P55
● 2부. 조지아
● 코커서스산맥에 남은 탑과 사람의 시간-P64
● 카즈베기로 가는 길, 조지아가 가장 먼저 보여 준 풍경-P66
● 므츠헤타에서 네스크라 계곡까지, 예상대로 되지 않은 하루-P73
● 산길에서 만난 사람들 -P85
● 메스티아, 스바네티의 산속 마을-P92
● 빙하 아래 잠든 마을, 우시굴리로 가다-P101
● 제국이 남긴 항구 도시, 바투미-P109
● 3부. 튀르키예
● 성당과 모스크 사이에 선 제국의 도시-P115
● 쿰카프에서 보낸 3박 4일-P116
● 카이막, 유명한 맛과 일상의 맛 사이-P120
● 이스탄불 3박 4일, 제국의 도시를 압축해서 걷다-P121
● 4부. 불가리아
● 불가리아 국경에서 멈춘 90분-P138
● 플로브디프, 오래된 도시-P144
● 로도피산맥의 길목, 아센 요새-P148
● 트라키아 평원, 꽃이 피는 들판-P153
● 장미의 도시 카잔락-P152
● 알바니아의 향기가 남은 아르바나시-P163
● 차레베츠, 돌로 굳힌 반란-P166
● 벨리코터르노보에서 소피아로-P171
● 로마의 흔적 위에 세워진 도시, 소피아-P174
● 릴라산맥과 불가리아의 정신-P177
● 릴라 일곱 호수를 포기하다-P179

● 5부. 루마니아
● 소피아에서 부쿠레슈티로, 첫날부터 어긋난 루마니아 여행-P183
● 렌터카 업체와 신용카드 문제-P189
● 독재자가 지은 거대한 궁전, 왕이 남긴 산속의 성-P202
● 이 음식은 가난이 아니라, 시간을 먹는다-P203
● 독일이 아닌데, 독일 같은 도시-P208
● 우리는 왜 사실이 아닌 것을 믿을까-P218
● 중세가 살아 있는 도시, 시기쇼아라-P225
● 황새가 남은 길-P236
● 여러 겹의 성벽을 가진 도시, 시비우-P241
● 루마니아를 떠나 부다페스트로-P247
● 6부. 부다페스트
● 다뉴브강 위에서 끝난 35일의 여정-P251
● 굴라시와 랑고시-P252
● 에필로그

작가 소개
  • 작가이창곤
온누리북스 대표이자 경영학 박사.
책을 만들고, 길 위에서 세계를 읽는 여행자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 남미 등 70여 개국을 자유롭게 여행하며, 그곳에 쌓인 역사와 사람의 시간을 들여다보는 여정을 이어 왔다.
그동안 여행의 경험과 사유를 담은 『휘적휘적 시리즈』 네 권을 출간했다. 정해진 관광 코스를 따라가기보다 자신의 걸음으로 낯선 도시와 문명, 신앙과 음식, 국경과 사람들의 기억을 기록해 왔다.
그에게 여행은 풍경을 소비하는 일이 아니다. 한 도시가 어떤 역사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는지, 오래된 신앙과 사라진 공동체의 흔적이 사람들의 삶에 어떻게 남아 있는지를 읽어 내는 일이다.
이번 책에서는 아르메니아에서 시작해 조지아, 튀르키예, 불가리아, 루마니아를 거쳐 헝가리로 이어진 35일의 여정을 담았다. 코커서스의 수도원과 산악 마을, 흑해의 항구, 발칸의 성벽 도시와 농촌을 지나며 제국의 흔적과 오래된 신앙,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을 기록했다.
국경에서의 기다림과 낯선 교통 체계, 렌터카를 둘러싼 갈등과 산길에서의 위기처럼 예상하지 못한 순간도 숨기지 않았다. 여행이 단순한 낭만을 넘어 세계를 이해하는 가장 직접적인 공부가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현재 온누리북스를 운영하며,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여행과 인문학,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메일: heobbang2005@gmail.com
블로그: blog.naver.com/heobbang2013
유튜브: www.youtube.com/@TV-hj2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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