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알지만 완독한 적 없는 그리스 로마 신화
표준 원전 불핀치를 한나절의 독서로
『빠르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전 세계 독자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의 표준으로 읽어 온 토머스 불핀치의 원작The Age of Fable, 1855을 우리말로 다시 들려주는 책이다. 원작의 26장 구성을 그대로 살리되 분량을 크게 줄여, 제목은 누구나 알지만 정작 완독한 사람은 드문 신화 전체를 한나절의 독서로 만날 수 있다.
잘라낸 요약이 아니라
짧게 다시 들려주는 완결된 이야기
원작 곳곳의 긴 영시 인용과 옛 시대의 여담은 덜어내되, 신과 영웅들의 핵심 이야기는 충실히 담았다. 원작에 없는 사건이나 해석은 더하지 않고, 처음 읽는 독자도 막힘없이 따라올 수 있도록 장면과 장면을 잇는 설명을 더했다. 이름은 한국 독자에게 익숙한 그리스식 표준 표기제우스, 아테나, 아프로디테를 따르고, 주요 신이 처음 등장할 때 로마식 이름을 함께 적었다.
신들의 탄생부터 로마의 기원까지
서양 문화의 뿌리를 한 권에
올림포스 신들의 탄생, 판도라와 페르세포네, 에로스와 프시케의 사랑, 페르세우스·헤라클레스·테세우스의 모험, 트로이아 전쟁과 오디세우스의 귀향, 그리고 아이네이아스가 로마의 뿌리를 심기까지 — 26개의 장이 하나의 긴 이야기로 이어진다. 꽃과 별과 계절의 이름마다 숨은 사연들, 서양 문학과 예술이 끝없이 되살려 온 장면들의 원형이 이 한 권에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