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던 두려운 종말의 시나리오, 과연 그것이 요한계시록의 전부일까요?"
설교를 통해 수없이 들어온 요한계시록은 종종 난해하고 두려운 텍스트로 다가옵니다. 666,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 대환난과 아마겟돈까지. 막연한 공포와 궁금증을 품은 채 성경을 덮었던 분들을 위해, 이 책은 요한계시록의 진짜 얼굴을 찾아가는 친절하고도 깊이 있는 안내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먼 미래의 멸망을 예언하며 우리를 겁주기 위해 쓰인 책이 아닙니다. 1세기 로마 제국의 극심한 핍박과 경제적 억압 속에서, 당장 내일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었던 카타콤의 성도들에게 주신 창조주의 뜨거운 위로이자 소망의 편지였습니다.
이 책은 21세기의 현대적인 시선을 잠시 거두고, 편지를 처음 받아 들었던 1세기 성도들의 눈으로 요한계시록을 다시 읽어 내려갑니다.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핍박, 로마의 상업 길드가 강요했던 경제적 억압, 사람의 영혼까지 사고팔던 거대 제국의 역사적 배경을 생생하게 복원했습니다. 복잡해 보이던 암호와 환상들이 1세기의 팩트와 만나는 순간, 막연했던 두려움은 사라지고 가슴을 울리는 진한 감동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두려움을 내려놓고, 제대로 요한계시록을 펼칠 시간입니다."
이 해독서는 그동안 설교만으로는 다 채워지지 않았던 역사적, 성서적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줍니다. 나아가 세상을 탈출하여 도피하는 신앙이 아니라, 이 땅에서 하나님의 질서를 회복하며 십자가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단단한 신앙으로 우리를 이끌어 줄 것입니다.
제국의 억압 앞에서도 결코 타협하지 않았던 초대교회 성도들의 벅찬 승리의 기록. 이 책을 통해 당신의 신앙이 한층 더 깊어지고 확고해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