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시스템’이라는 말을 매일 쓰지만, 같은 그 말이 사람마다 다른 세계를 가리킨다. 이 책은 그 어긋남에서 출발한다. 자연도, 기계도, 사람의 조직도 겉모습은 저마다 다르지만 경계와 목적과 관계라는 한 벌의 원리로 돌아간다. 『시스템주의』는 시스템을 ‘무엇으로 이루어졌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위해, 누구의 눈에’로 다시 묻는 관점 위에서, 무엇을 만나든 그 경계와 목적과 관계를 보는 눈을 건넨다. 회사와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 그리고 곧 그 세계로 들어설 이들에게 세상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읽는 사고법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