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 취업과 관계, 사회의 편견에 지친 한결은 어느 날 낯선 세계 가온세에 떨어진다.
그곳에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채 갈라져 살아가는 두 나라가 있다.
서쪽의 여성국 아리스, 동쪽의 남성국 쿠리야.
서로 다른 질서와 믿음으로 살아가는 두 세계 사이에서 한결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자신이 알던 상식만으로는 답할 수 없는 선택들과 마주한다.
처음에는 전혀 다른 곳처럼 보였던 가온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한결이 떠나온 현실과 묘하게 닮아 보이기 시작한다.
다른 것은 틀린 것일까.
우리는 정말 서로를 알고 있는가.
그리고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세븐세븐 : 갈등』은 갈라진 두 세계를 지나며 한 사람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산을 오르는 사람이라면, 이 책 속 한결과 함께 걸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