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소개하기 위해서는 어떤 삶의 조각들이 필요할까요? 제가 가진 것, 이룬 것, 이름, 출신, 학벌 같은 것이 저를 대표한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저는 이렇게 스스로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저는 삶의 의미란 무엇인지 고민하는 부류의 인간입니다. 스스로의 부족함과 싸우는 인간입니다. 물에 빠진 사람이 수영을 잘 해서 헤엄을 치는 것은 아닌 것처럼, 저도 세상에 빠졌을 때 글을 쓰지 않고는 베길 수 없었던 인간입니다. 그리고 내가 빠진 세상의 고통과 나의 부족함과 싸우는 괴로움을 사랑하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매일 고민하고 매일 써야만 합니다. 제 글이 외로운 고뇌로 끝나지 않도록 여러분이 함께 읽어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