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우리는 서로가 기도이고 꽃이다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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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가 기도이고 꽃이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21.1MB이용기기
ISBN9791170404019
책 소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단 세 줄의 시 「풀꽃」으로 수많은 독자의 마음을 울리며 ‘풀꽃 시인’이라는 이름으로 사랑받아 온 나태주.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그는 꽃과 풀, 바람과 하늘 같은 일상의 풍경을 통해 삶과 사랑, 사람의 존재를 노래해 왔다. 교단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사십삼 년의 시간은 그의 시를 더욱 따뜻하고 단단하게 만들었고, 어렵지 않은 언어 속에 깊은 울림을 담아내는 나태주만의 시 세계를 완성했다. 그에게 꽃은 단순한 자연의 풍경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도 끝내 자신의 때를 기다려 피어나는 모든 존재의 다른 이름이었다.
이번 꽃시집은 나태주 시인이 오랜 세월 써 온 꽃 시편들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에 따라 새롭게 엮은 시선집이다.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들이 저마다 다른 빛깔과 향기를 품듯, 사람의 삶 또한 피어나는 때와 무르익는 때, 스러지는 때와 다시 기다리는 시간을 지나 완성된다. 이 시집은 꽃의 사계를 따라가며 결국 한 사람의 생애를 읽게 하고, 지금 어느 계절을 살아가고 있든 그 또한 삶의 아름다운 한순간임을 조용히 일깨운다. 꽃을 바라보는 일이 곧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일이 되기를, 그리고 계절이 바뀌듯 삶 또한 다시 피어날 수 있다는 믿음을 전하고자 나태주 시인이 독자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의 선물이다.

목차
서문_시님에게 꾸뻑, 꽃님에게 꾸뻑
서시_꽃을 피우자

1부 봄꽃-보이지 않는 꽃처럼
자목련꽃 필 무렵
산수유
제비꽃 옆에
제비꽃 1
제비꽃 2
다시 제비꽃
벚꽃 만개
노랑
앵초꽃
꽃구경
수선화
수선화 2
수선화 3
은방울꽃
산버찌나무 아래서
붓꽃 새로 필 때
모란꽃 지네
동백 1
동백 2
동백 3
제비꽃 사랑
산철쭉을 캐려고
봄날에
서러운 봄날
민들레 시학
영산홍
목련꽃 낙화
노래로
벚꽃 이별
팬지꽃
오랑캐꽃
족도리꽃
새싹
산란초
민들레
팬지 1
서양 붓꽃
새봄의 전갈
매화꽃 달밤
자운영꽃
봄의 사람
민들레꽃
누군가 울고 있다
카네이션
카네이션을 어머니께
전학 간 친구 그리워

2부 여름꽃-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백년초
싸리꽃
찔레꽃
능소화 두벌 꽃
능소화 지다
능소화 아래
프리지어
아카시아꽃
저 혼자 아름답다
채송화
감꽃
달맞이꽃
꽃들아 안녕
딸
물봉선
오늘의 꽃
붉은 꽃
꽃 1
꽃 2
꽃 3
꽃 4
안개가 짙은들
꽃에 대한 감격
누이야 누이야
붉은 꽃 한 송이
노루발풀꽃
무지개
꽃밭 귀퉁이
개망초
연인
들길
패랭이꽃빛
까닭
능소화 1
능소화 2
석류꽃
메꽃
나팔꽃
달개비꽃
봉숭아
풀꽃과 놀다
플라워 바스켓
일년초
백두산의 꽃

3부 가을꽃-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천일홍
꽃밭
맥문동을 캐면서
피안
꽃들에게 미안하다
마른 꽃
들국화 1
들꽃
단풍
풀잎을 닮기 위하여
칸나
난쟁이나팔꽃을 보며
풀꽃 엄마
하늘 아이
꽃나무 아래
꽃을 꺾지 못하다
메밀꽃이 폈드라
풀꽃 1
풀꽃 2
풀꽃 3
낙화 앞에
그래서 꽃이다
멀리서 빈다
야생화
혼자서
꽃필 날
꽃그늘
하루만 못 봐도
둘이서
꽃
개화
백일홍
쑥부쟁이 2
미루나무 본다

4부 겨울꽃-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꽃집 앞
둘이 꽃
화분 식물
조용한 고백
지구
처세
난초
너를 위하여
나쁘지 않은 생각
겨울에도 꽃 핀다
좋은 꽃
꽃 피우는 나무
너 하나의 꽃
비로소
너를 찾는다
꽃 5
꽃 6
꽃 7
한 사람 건너
서로가 꽃
산수유꽃 진 자리
기쁨
동백정 동백꽃
그 애의 꽃나무
눈 매화
밤에 피는 꽃
별처럼 꽃처럼
꽃 하나 노래 하나
나무 2
사람꽃
하나님, 여기 꽃이 있어요
꽃 한 송이

작가 소개
  • 작가나태주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났다. 공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43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으며, 2007년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했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대숲 아래서』를 출간한 후 『풀꽃』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등 여러 권의 시집을 펴냈고, 산문집, 그림시집, 동화집 등 150여 권을 출간했다. 학교에서 만난 아이들에 대한 마음을 담은 시 「풀꽃」을 발표해 ‘풀꽃 시인’이라는 애칭과 함께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소월시문학상, 흙의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충청남도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2014년부터 공주에서 ‘나태주 풀꽃문학관’을 설립·운영하며 풀꽃문학상을 제정· 시상하고 있다.
출판사
열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