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적 게임을 많이 하면 현실에서도 폭력적이 될까? 무차별 총기 난사 사건은 게임 모방 범죄일까? 우리 아이가 게임 중독으로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게 되지는 않을까? 미국에서 오랜 기간 게임 유해성 논란의 최전선에 섰던 두 심리학자가 우리의 흔한 우려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과 정직한 답을 제시한다.
비디오게임과 관련한 역사적 논쟁과 연구를 검토한 결과, 게임에 대한 공포에는 놀랍게도 과학적 근거가 없었다. 폭력적 비디오게임이 오히려 현실의 폭력성을 감소시키고, 도덕적 감수성을 고양시키는 효과가 있었던 것이다. 저자들은 게임의 유해성 논란을 새로운 미디어에 대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도덕적 공황moral panic으로 해석하며, 설득력 있는 근거로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