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못해서 미용을 배웠습니다
― 편견과 자책을 넘어, 기술 하나로 내 삶의 주인이 된 10년 차 헤어 디자이너의 솔직하고 치열한 서사
“공부 말고는 답이 없다던 세상에서, 빗과 가위를 쥐고 나만의 길을 찾아낸 이야기”
《공부를 못해서 미용을 배웠습니다》는 학창 시절 성적표 한 구석으로 평가받던 한 청년이 미용이라는 낯선 세계에 발을 들이며 시작됩니다. ‘공부를 못해서 어쩔 수 없이 택한 길’이라는 주변의 은근한 멸시와 도망치듯 시작했던 자책 속에서, 저자는 샴푸대 앞에서의 고단한 스탭 시절을 거쳐 당당한 10년 차 헤어 디자이너로 자리 잡기까지의 여정을 솔직 담백하게 담아냈습니다.
기술을 배우며 마주한 혹독한 현실, 손 끝에 물이 마를 날 없던 서러운 날들, 그리고 고객의 머리를 매만지며 삶의 온기를 나누게 되기까지— 남들의 시선에 흔들리던 청춘이 어떻게 기술을 통해 단단한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지를 사실적이고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세상이 정해둔 정답은 없다. 당신이 선택한 그 길에서 흘린 땀방울이 진짜 정답이다.”
이 책은 ‘공부’와 ‘명문대’만이 성공의 유일한 사다리로 여겨지는 사회적 편견에 던지는 경쾌하고도 묵직한 돌직구입니다. 저자는 자신이 거쳐온 미용의 길을 통해, 그 어떤 직업이나 선택도 ‘열등감의 대안’이 될 수 없으며, 모든 정직한 노동과 기술에는 숭고한 가치가 있음을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