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저자의 다양한 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함축된 언어의 미학을 엿볼 수 있으며, 그 속에 담긴 깊은 사색이 독자를 문학의 세계로 이끈다. 새로운 시선이 돋보이며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산밭골 달래 마늘밭에 사는 이유 취나물 꽃 노란색의 안정감 착각 감꽃의 꿈 참새네의 아침 역 여행 여항산 궁금하다 숲과 사람 생의 한 가운데 수수한 아름다움 골목 풍경 봄바람 보이스 피싱 그대 곁에 풀꽃 심으며
2부 참새의 이름은 겁 없는 사랑 두고 보자 유등축제 새들의 양심 새의 가슴 황노인의 황새 괜한 걱정 가까운 사이 장마 오기 전에 할머니의 약 눈물 장마 미소 뒤에 숨은 뜻 함구하고 있었는데 마 산다 마산에 겹치는 그림자
3부 미리 달다 맛의 신 오래된 기억 때문이와 덕분이 복더위에 배운 사랑 새로운 기도 호칭 때문에 그대 나의 예수이니 하느님만 따르리라 주님과 자녀 틈 사이에서 새 주교님 착좌식에서 깡통 안의 주님과 기사님 먼동 틀 때 다진 마음 성모님 손잡고 성모님 따라 우주만물이 우리와 함께 귓불 푸른 친구
4부 너 아니었으면 얕아서 아이에게 졌어요 나비 두 마리 도랑 치고 가재 잡은 날 콩잎 장아찌 풍년상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러니까 봉암 꼬시락 날이 가고 달이 가도 산까치의 속마음 바람 따라갔더니 판치는 치자꽃 호박넝쿨 제자리 찾기 시에게 겨울꽃 향기가 오빠 생각 ■해설 삶의 진실과 시적 운명-이영자 시세계 / 배한봉 시인
작가 소개
작가이영자
경남 함안 출생으로 1989년 시집 《초승달 연가》로 등단하였다. 경남문학 우수작품집상을 수상하고, 시집으로 《개망초꽃도 시가 될 줄은》 《식당일기》 《그 여자네 집》 《땅심》 《따라 부를 수 없는 풍년가》 《미리 달다》가 있다.경상남도문인협회, 마산문인협회, 경남시인협회, 경남아동문학회, 마산교구가톨릭문인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