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시간표는 빽빽한데, 부모가 말하지 않으면 책을 펴지 않는다. 수업 직후에는 안다고 하지만 며칠 뒤에는 기억하지 못한다. 문제는 공부량이 아니라 공부의 운영권일 수 있다.
《학원 없이도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는 학원을 무조건 끊으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외부 도움을 받더라도 아이에게 계획·인출·오답 수정·도움 요청의 힘이 남아야 한다고 말한다. 최신 국내 사교육 통계와 인출 연습, 분산 학습, 자율성 지원, 실행 의도, 수면, 인지부하 연구를 부모의 하루 언어로 번역했다.
8장 40개 실전 절은 진단에서 시작해 환경, 동기, 학습 기술, 운영 시스템, 과목별 공부, 부모 코칭, 12주 이양 로드맵으로 이어진다. 각 절에는 바로 써 볼 한 가지 실천과 대화 문장이 있다. 더 시키는 법이 아니라, 부모의 도움을 계획적으로 줄이는 법을 알려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