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개미는 왜 별을 올려다보게 되었을까

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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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는 왜 별을 올려다보게 되었을까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26.6MB이용기기
ISBN9791123002019
책 소개
『개미는 왜 별을 올려다보게 되었을까』는 매일 같은 길을 걷던 작은 개미 루가 세상을 향해 질문을 던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개미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땅을 보고 걷는 법을 배운다. 먹이를 찾고, 씨앗을 나르고, 맡은 일을 하며 하루를 보낸다. 누구도 그 삶에 의문을 품지 않는다. 루 역시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살아가지만 어느 날 이상한 사실들을 발견한다. 평생 일해도 쉬지 못하는 개미가 있는가 하면, 높은 담장 안에는 먹이가 가득한 창고가 있다. 모두가 함께 채우는 공동 창고 앞에서도 배고픈 개미가 생긴다.

루는 그동안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것들을 바라보며 ‘왜?’라고 묻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루 혼자만의 질문이었지만 하나둘 같은 생각을 품는 개미들이 생겨난다. 그리고 어느 날, 개미들은 바쁜 걸음을 멈추고 처음으로 하늘의 별을 바라본다.

매일 반복되는 삶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은 정말 당연한 것인지 생각하게 하는 우화다. 작은 개미 루의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 역시 자신의 삶과 세상을 향한 질문 하나를 만나게 된다.

목차
프롤로그
1장. 태어나는 순간부터
2장. 가장 부지런한 개미가 가장 가난했다
3장. 보이지 않는 규칙
4장. 공동 창고
5장. 성 안의 개미들
6장. 왜
7장.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발
8장. 하루 동안 멈춘 숲
9장. 별을 보는 개미들
10장. 가장 작은 질문
에필로그
작가의 말

작가 소개
  • 작가박지영
작가의 말

살다 보면 앞만 보고 걷는 날이 많습니다. 해야 할 일이 있고 지켜야 할 약속이 있고 책임져야 할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문득 고개를 들 여유조차 잃은 채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곤 합니다. 이 이야기는 그런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별을 보게 된 특별한 개미의 이야기가 아니라 잠시 멈춰 하늘을 올려다본 아주 평범한 개미의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삶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가족을 위해 일하고 누군가는 자신의 꿈을 위해 걷고 누군가는 아무도 보지 않는 자리에서 오늘도 묵묵히 하루를 버텨 냅니다. 그 작은 발걸음들이 모여 세상을 움직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이 누군가를 비난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누군가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가 되었으면 했습니다. 정답을 말하는 책보다 좋은 질문을 남기는 책을 쓰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잠시라도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게 된다면 곁에 있는 사람을 한 번 더 바라보게 된다면 그리고 자신의 삶에 작은 질문 하나를 건네게 된다면 이 이야기는 비로소 완성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밤하늘에는 저마다의 별이 있습니다. 부디 그 별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박지영 올림

출판사
스토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