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역학

통일교는 재림일 뿐...!

권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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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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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는 재림일 뿐...!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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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91198873668
책 소개
초림과 재림의 종교시대를 넘어, 성신成神과 하나님나라Basileia·이상사회의 정치문명 시대로.

《통일교는 재림일 뿐...!》이라는 제목은 통일교를 부정하거나 그 역사적 성취를 축소하기 위한 도발이 아니다. 이 책은 예수의 초림과 문선명의 재림이 인류사에 남긴 종교적 유산과 성취를 인정하면서, 그것이 과연 역사의 최종 완성인가를 다시 묻는다. ‘재림’은 두 번째 도래라는 뜻이지 그 자체로 마지막이라는 뜻은 아니다. 초림이 시작이었다면 재림은 복귀와 축복의 지평을 확장한 과정이었다. 그러나 과정은 완성이 아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다음 질문을 시작한다.

제1부 ‘초림’은 예수의 복음과 하나님나라의 선포, 사랑과 용서, 십자가와 영적 부활이 연 종교적 구원의 의미를 살핀다. 그리스도교는 인간 존엄과 사랑의 가치를 세계문명으로 확장하고 구제·의료·교육·학문·예술을 통해 거대한 문명적 유산을 남겼다. 그러나 개인의 회심만으로 빈곤과 전쟁, 차별과 권력의 구조가 자동으로 해결되지는 않았다. 초림은 구원救援, Soteria의 문을 열었지만 그 문 너머의 세계까지 완성한 것은 아니었다.

제2부 ‘재림’은 문선명과 통일교의 《원리강론》과 통일사상을 검토한다. 창조목적·성장기간·책임분담, 타락·원죄·복귀섭리, 재림주·참부모·축복의 교리와 함께, 개인의 구원을 가정·종족·세계평화와 봉사로 확장한 성취를 평가한다. 동시에 혈통적 타락론과 탕감복귀, 한 사람의 메시아에게 집중된 완성 구조와 철학적 한계도 함께 묻는다. 이 책의 평정은 폐기가 아니라 ‘높은 미완성’이다. 재림의 성취를 지키는 길은 재림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재림이 스스로 열어 놓은 성장과 책임의 원리를 다음 단계로 이어 가는 데 있다고 본다.

제3부 ‘성신’은 그 다음 단계의 철학을 《성학·신경》에서 찾는다. 성신成神은 또 한 사람의 구세주나 새로운 종교 교주의 이름이 아니다. 인간이 자기 안의 신성神性, Divinity을 자유와 책임으로 성장시키고, 그 완성을 삶과 사회와 문명의 현실 속에 구현하는 인간 완성의 개념이다. 한 사람의 완성에서 만인의 공동 완성으로, 메시아를 기다리는 존재에서 자기 안의 신성을 이루고 서로의 생명과 평화를 책임지는 주체로 나아가는 것이 성신시대의 방향이다.

이를 위해 《성학·신경》은 〈중첩존재론〉과 〈창조적 성장론〉을 중심으로 존재와 생성, 신과 인간, 인간과 역사의 관계를 다시 구성한다. 인간은 처음부터 완성품이 아니라 성장하도록 창조된 ‘완성된 미완성’이며 자기 안에 신성을 품은 가능태다. 신은 인간을 창조Creation하고, 인간은 자기 안의 신성을 재창조Re-creation하며, 완성된 인간은 다시 사회와 국가와 세계의 질서를 재재창조Trans-creation한다. 이 C-R-T 구조는 한 인간의 성장과 인류·역사의 성장을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한다.

이 관점에서 원죄도 다시 해석된다. 원죄는 한 조상의 범죄가 혈통을 따라 전승된 물질적 오염이 아니라, 미완성으로 출발한 인간이 성장 과정에서 넘어야 할 이기심과 자기중심성의 근원적·과정적 한계다. 그래서 이 책은 “원죄는 죄 아닌 죄다”라고 말한다. 미완성 자체는 죄가 아니지만, 성장한 뒤에도 자기중심성을 넘지 못할 때 그것은 실제 악과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동시에 미완성의 존재를 창조한 신에게도 그 존재를 끝까지 사랑하고 보호하며 성장을 도

목차
AI편집자 서평    4
책을 열며    14

제1부 초림
               예수가 연 구원救援, soteria의 문    118

제1장 예수와 복음:
하나님나라의 선포와 인간·공동체 회복의 시작    122
제1절 로마제국과 유대교 율법질서 속의 예수    124
제2절 하나님나라 선포와 회개·믿음의 요청    127
제3절 사랑·용서·치유와 배제된 존재의 회복    130
제4절 십자가·영적 부활과 종교적 구원의 성립    133
제2장 그리스도교와 종교문명:
사랑·인간 존엄의 보편화와 종교문명의 성취·한계    136
제1절 초기 공동체의 형성과 그리스도교의 세계종교화    138
제2절 사랑·인간 존엄의 보편적 가치화    141
제3절 구제·의료·교육·학문·예술의 문명적 유산    144
제4절 교회·권력의 결합과 종교문명의 분열·한계    147
제3장 남은 역사적 과제와 재림의 요청:
영적 구원 이후 남은 하나님나라의 제도적 과제    150
제1절 영적 구원 이후 지속된 악과 고통    152
제2절 개인 회심과 사회·제도 변화의 간극    155
제3절 종교문명의 성취와 하나님나라의 미완성    158
제4절 심판을 넘어 새로운 시대를 여는 재림    161

제2부 재림
             통일교가 닦은 복귀復歸, Restoration의 길    167

제4장 문선명과 재림운동:
분단기의 종교적 대망과 통일교 운동의 형성·확산    172
제1절 식민지·분단기의 메시아 대망과 종교적 배경    174
제2절 문선명의 소명 증언과 초기 구도    177
제3절 평양 선교와 수난, 재림운동의 형성    180
제4절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의 창립과 세계적 확산    183
제5절 국제조직·봉사·세계평화사업의 전개    186
제5장  《원리강론》의 창조·성장·책임:
창조목적·성장기간·책임분담이 세운 인간 성장의 교리    190
제1절 창조목적과 삼대축복    192
제2절 성장기간과 소생·장성·완성    195
제3절 책임분담과 인간 자유    198
제4절 자유·책임의 결합과 창조적 성장의 가능성    201
제5절 책임 실패로 설명된 타락의 출발    204
제6장 타락·원죄·복귀섭리:
혈통적 타락론과 탕감복귀의 교리 구조    207
제1절 선악과의 상징적 해석    209
제2절 영적 타락과 육적 타락    212
제3절 혈통으로 해석된 원죄    215
제4절 복귀섭리와 탕감조건    218
제5절 성서·역사를 다시 읽은 복귀사관    221
제7장 재림주·참부모·축복:
재림주론에서 참부모·가정·세계평화로 이어지는 복귀의 실천    224
제1절 재림주론과 중심인물의 사명    226
제2절 참부모론의 성립    229
제3절 축복결혼과 혈통 전환    232
제4절 이상가정·종족메시아와 공동체 복귀    235
제5절 국제축복의 초민족적 화해와 자유의 문제    238


제8장 통일사상의 철학적 체계:
종교 교리를 존재·인간·가치의 철학으로 확장한 통합 사유    241
제1절 통일사상의 개념과 철학적 성격    243
제2절 교리에서 철학으로의 이행    246
제3절 원상론과 신관    249
제4절 성상·형상과 존재 구조    252
제5절 개성진리체·연체와 인간 본성    255
제6절 가치·윤리·교육·예술의 통합    258
제9장 관계·역사·인식의 원리:
수수작용·사위기대·정분합작용과 역사·인식의 철학    261
제1절 수수작용과 존재의 관계성    263
제2절 사위기대와 관계의 질서    266
제3절 정분합작용과 발전의 논리    269
제4절 통일사상의 역사관    272
제5절 통일사상의 인식론    275
제6절 현대철학·종교사상과의 비교    278
제10장 재림사상의 성취와 높은 미완성:
통일교 운동과 통일사상에 대한 최종 평정    282
제1절 개인에서 가정·종족·세계로 확장된 구원    284
제2절 축복·봉사·평

작가 소개
  • 작가권추호
저자 소개

1962년 지리산 자락 경남 산청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스물다섯 살이 되던 1987년 8월 25일, 고향 산청 신원재에서 수초간 예수의 영적 부활을 체험하였다. 그리고 정확히 33일 뒤인 9월 27일에는 인간의 통상적인 감각과 언어로는 온전히 표현하기 어려운 또 한 번의 영적 체험을 하였다. 성령의 에너지와 신령의 빛이 세 차례 연속하여 존재 전체를 관통하는 듯한 압도적인 체험이었다. 이 두 체험은 이후 존재의 본질과 인간의 신성, 신과 인간의 관계를 평생에 걸쳐 탐구하게 한 근원적인 출발점이 되었다.

3년 뒤인 1990년 7월 17일, 진주에서 버트런드 러셀의 《서양철학사》를 읽던 중 존재·인간·신·역사에 관한 여러 물음이 하나의 원리 안에서 연결되는 ‘지혜의 문’이 열렸다. 1987년의 영적 체험이 존재의 근원에 대한 물음을 열었다면, 1990년의 ‘지혜의 문’은 그 물음을 철학과 학문의 언어로 체계화하기 시작한 사유의 출발점이 되었다.

1987년 첫 체험 이후 4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존재와 생성, 인간의 성장과 신성, 신과 인간의 자유와 책임, 종교와 철학, 사회체제와 정치,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의 문제를 하나의 연속된 사유체계 안에서 탐구해 왔다. 존재의 본질에 관한 물음은 인간의 성장과 신성에 대한 탐구로 이어졌고, 다시 사회와 국가의 체제, 정치와 경제,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의 문제로 확장되었다.

이 오랜 탐구의 과정에서 <중첩존재론>과 <창조적 성장론>을 중심으로 한 K-Peace Philosophy를 체계화하고, 이를 사회와 국가의 현실 질서로 구현하기 위한 공존·공생·공영·공민주의의 체제론과 정치론으로 발전시켜 왔다. 철학적 물음에서 출발한 사유가 인간론을 거쳐 사회체제론과 정치문명론으로 확장된 것이다.

명예신학박사California Eastern Prime University이며, 새정신운동국민연합회장과 《시사매거진》 주필을 지냈다. 현재 사국민통합블루오션정책연구소장, 재UN 제5사무국 한반도설치위원회 공존체제연구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신본론》, 《공존의 이념》, 《대탈출 KOREA―미래서·예언서》, 《패러다임의 대전환》, 《영靈 철학》, 《창조적 통합 통일대담》, 《통일은 신의 섭리》, 《성학成學·신경神經》, 《신神공존체제연합통일론》, 《K-Politics》, 《통일교는 재림일 뿐...!》, 《도올의 氣철학은 神존재철학의 세례요한》,  『종교에서 정치문명으로』, 『경전에서 영성으로, 영성에서 신성으로』,《인류 사유사 대평정 전40권 대전집》 등이 있다.

출판사
515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