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학문으로서 패션을 가장 간결하고 명확하게 정리한 입문서다. 단순히 옷을 잘 입고 싶은 사람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를 읽는 새로운 눈을 갖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은 최적의 가이드가 될 것이다. 저자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왜 사람은 옷을 입는가?”라는 근원적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하게 된다. 당신의 서가에 놓일 이 책은 당신의 외면뿐만 아니라 내면의 패션까지 돋보이게 할 ‘교양 한 벌’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그래도 패션을 연구하다
집중강의 첫째 날 / 서양의 체계 1강 재단과 봉제: 의복에 기원이 있을까? 2강 말과 학문: 패션은 무엇을 의미할까? 3강 예절과 유행: 패션은 왜 여성의 것이 되었을까?
집중강의 둘째 날 / 근대가 가져온 것 4강 자유와 구속: 여성의 신체는 해방되었을까? 5강 견본과 복제: 패션디자인의 근대 6강 매체와 인상: 의복이 패션이 될 때
집중강의 셋째 날 / 창의성에 대한 문제 제기 7강 전시와 감상: 미술관과 박물관의 패션전시회 8강 신체와 표상: 패션과 예술의 접근 9강 이름과 언설: 샤넬은 왜 높이 평가될까?
집중강의 넷째 날 / 역사와 미래를 연결하다 10강 여성과 노동: ‘바느질하는 여자’는 사라졌을까? 11강 일본과 근대: ‘양복’은 무엇이었을까? 12강 비평과 연구: 패션학에서 패션스터디즈로
에필로그
작가 소개
작가히라요시 히로코
번역이현욱
고베대학교 대학원 인간발달환경학연구과 교수. 1972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예술대학 미술학부 예술학과를 졸업했다. 도쿄대학교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박사 학위는 고베대학교에서 취득했다. 전공은 표상문화론, 패션문화론이다. 주요 저서로 《시선이라는 장치: 패션과 근대 미국まなざしの裝置: ファッションと近代アメリカ》, 《일본 패션 150년: 메이지부터 현대까지日本ファッションの一五〇年: 明治から現代まで》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