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아동

철의 왕국 가야로 가자

김영숙
풀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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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4,000 ⓒ
철의 왕국 가야로 가자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52.6MB이용기기
ISBN9791124589144
책 소개
김유신 장군을 알고 있나요? 알에서 태어난 수로왕 설화는요? 가야금 연주를 들어 본 적은 있고요? 이들을 설명하는 공통점이 있어요. 바로 ‘가야’ 출신이라는 점이죠. 가야라는 이름이 조금 낯설게 느껴진다고요? 우리와는 상관없는 역사일 것 같다고요? 글쎄요, 과연 그럴까요? 

삼국 시대를 떠올릴 때 우리는 고구려, 백제, 신라 세 나라만 이야기하곤 해요. 같은 시기 가야가 함께 존재했다는 사실은 비교적 익숙하지 않지요. 하지만 가야는 김수로왕의 건국 이후 뛰어난 철기 문화와 해상 교역을 바탕으로 고대 사회의 한 축으로 성장해 나갔어요. 여러 작은 나라들이 모여 자율적인 연맹 체계를 이루고, 서로 다른 문화를 유지한 채 공존하며 약 500년 동안 역사를 이어 갔고요.
《철의 왕국 가야로 가자: 덩이쇠가 들려주는 가야의 비밀》에는 이제껏 우리가 모르던 가야의 진짜 모습이 담겨 있어요. 어느 날 덩이쇠, 망치, 모루…… 등 고분 깊숙이 묻혀 있던 가야 유물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고, 박물관 삼국 시대 수장고로 옮겨지며 시끌벅적한 가야 이야기가 시작되지요. 갑작스러운 가야 유물들의 등장으로 삼국 시대 유물들 사이에는 소란이 일어나고, 유물들의 대화를 통해 가야의 시작부터 성장, 전쟁과 교류, 그리고 멸망 이후까지 ‘진짜 가야’의 시간이 펼쳐지거든요. 수장고의 유물들이 모여 한바탕 수다를 떠는 사이, 어린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가야를 둘러싼 삼국 시대의 역사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는 거예요.
신라가 삼국 시대 통일을 하게 되면서, 가야 역시 신라에 병합되며 역사 속에서 그 이름이 사라지고 말아요. 하지만 가야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지요. 가야 사람들은 신라 사회 속에서 그들의 삶을 이어 갔고, 철기 기술과 토기 문화 역시 주변 여러 지역으로 전해지며 계속 발전해 나갔으니까요. 이 책에서는 가야 멸망 이후에도 이어진 가야 사람들과 문화의 흔적을 이야기하며, 어린이 독자들에게 역사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이어진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전해 주지요. 특히 신라의 명장으로 삼국 통일 과정에서 큰 활약을 했던 김유신 장군이 금관가야 왕족 출신이었다는 사실을 통해 가야 역사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목차
작가의 말
이 책에 나오는 유물들
〈ol〉1. 무덤이야, 보물 창고야?2. 작은 나라들이 모인 큰 나라3. 철을 가진 나라가 힘이 세다!4. 가야는 누가 세운 나라일까?5. 가야와 가야 사이의 전쟁6. 다시 일어선 가야7. 가야,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8. 사라져도 지워지지 않는 역사〈/ol〉부록_ 가야 고분군, 시간을 잇는 무덤들

작가 소개
  • 작가김영숙
땅속에 숨겨진 유물과 시간 속에 잠든 이야기를 찾는 일에 빠져 살아요. 대학에서 고고인류학을, 대학원에서 박물관학을 공부하고 서울대학교 치의학박물관, 경기도박물관,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학예사로 일했어요.
《돌아올 수 없는 섬, 군함도》,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세종대왕이 뿔났다》, 《땅에서 찾고 바다에서 건진 우리 역사》, 《쉿, 우리 집 밑에 백제가 살아요》 시리즈 등 여러 책을 썼어요. 쓴 책 중 《그런 멋진 일을 하셨소?》는 세종도서로, 《세계를 놀라게 한 겨레과학》은 과학기술부-과학문화재단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었고, 《무지개 도시를 만드는 초록 슈퍼맨》과 《조잘조잘 박물관에서 피어난 우리 옷 이야기》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어요. 앞으로도 재미난 역사를 술술 풀어내는 이야기꾼으로 살고 싶어요.

출판사
풀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