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너의 직업세계란
입문하는 문턱은 낮지만, 오래 살아남는 경우는 드물다.
피트니스 시장은 실제로 진입장벽이 낮아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왜냐하면 몸을 건강하고 멋지게 만들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과 트레이너라는 이름만 건다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직업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론은 다르다.
이 시장의 중요한 본질은 문턱을 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버티고 견디는 생존에 있다.
트레이너는 단순히 운동을 알려주는 직업이 아니다.
회원의 몸 상태를 읽고, 생활 패턴과 습관을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상담과 세일즈도 해야
한다. 그뿐 아니라 회원관리와 재등록, 신뢰와 브랜딩까지 감당해야 하는 직업이다.
책으로 강조하는 것은 트레이너로서 운동을 좋아하는 것과 사람의 몸을 책임지는 것은 다르다
는 것, 내 몸을 만드는 것과 남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도 다르다는 것을 말하려고 한다.
또한 트레이너라는 직업인으로서 수업을 진행하는 것과 돈을 받는 만큼 책임지는 것도 다르다는
것도 말하려고 한다.
회원의 입장에서 돈을 냈다는 것은 PT 시간만 산 것이 아니다.
회원은 PT를 결제하고 시작하는 순간 그 안에는 기대가 있고, 불안도 있지만 변화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무엇보다 누군가에게 제대로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배우고 맡겨보고 싶은 신뢰가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신뢰를 받는 사람이 진정한 트레이너다.
저자는 수년간 현장에서 많은 트레이너를 보고 경험해 왔다.
그 중에서도 몸이 특히 좋은 사람이 있었고, 경력이 오래된 사람도 있었다.
물론 처음부터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시간은 분명한 차이를 알려줬다.
어떤 트레이너는 회원에게 선택을 받고 재등록을 만들었다. 그리고 회사 안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다른 트레이너는 회원을 잃고, 매번 신규 회원을 기다렸다. 그리하여 회사에 대해 매일 불만이 쌓였다.
이들은 똑같은 트레이너의 문턱을 넘겼지만, 결과는 달랐다.
회원의 신뢰를 얻는 트레이너는 몸이 좋다는 단순한 이유에서만 나오지 않고, 기준 자체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 기준을 아는 사람과 알지 못하는 사람의 분명한 차이는 분명한 신뢰와 오래 버팀에 있었고,
이 사실에 대해서 책을 통해 자세하게 이야기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