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계획을 세웠다가 좌절해 본 경험은 아이나 어른이나 모두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감정입니다. 뇌과학적으로 무리한 목표 설정은 코르티솔 분비를 촉진해 오히려 동기를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윤예지 작가의 얼렁뚱땅 방학 계획표 짜기는 욕심내어 계획을 짰다가 실패를 겪는 라온이의 현실적인 모습을 그렸습니다. 처음엔 좌절하여 침대에 엎드려 울지만 결국 스스로 현실적인 계획표로 수정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담아냈습니다.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법을 배우며 성장하는 아이들의 내면을 응원하는 훌륭한 교육적 지침서입니다. 이번 방학에는 우리 아이와 함께 이 사랑스러운 그림책을 읽으며 유연한 사고력을 길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