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중문화

New balanec museum e-book

백경민
이을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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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퍼링
소장
7,000 ⓒ
New balanec museum e-book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22.7MB이용기기
ISBN9791122058109
책 소개
신발 브랜드의 역사를 다룬 책은 대체로 두 가지 방식으로 쓰입니다. 하나는 창업자의 성공 신화를 나열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매출과 점유율 같은 숫자로 브랜드를 설명하는 방식입니다. 이 책은 둘 중 어느 쪽도 아닙니다.
뉴발란스는 애초에 그런 방식으로 설명되길 거부해 온 브랜드입니다. 창업자는 유명 인사가 아니었고, 회사는 지금도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지 않아 분기 실적 발표도, 애널리스트 컨퍼런스콜도 하지 않습니다. 뉴발란스를 설명하는 데 필요한 것은 화려한 서사가 아니라, 오히려 정반대의 질문들입니다.
왜 이 회사는 백 년 넘게 광고에 사활을 걸지 않았을까. 왜 인건비가 몇 배나 저렴한 아시아로 공장을 전부 옮기지 않았을까. 그리고 어째서 2020년대에 들어서 갑자기, 요트를 타는 부잣집 자제들의 스타일이라는 뜻의 “올드머니”라는 단어가 이 오래된 러닝화 브랜드 이름 옆에 나란히 붙기 시작했을까.

목차
차례
시리즈 소개: 이을라이프 미니박물관이란?
프롤로그: 전시관에 들어며
1관. 닭의 발에서 시작된 균형 — 윌리엄 라일리 이야기  
2관. 이름 안에 담긴 철학학
3관. 조용한 인수자, 짐 데이비스
4관. 메이드 인 USA — 다섯 개의 미국 공장
5관. 광고 없는 성장의 비밀
6관. 1982, 100달러 러닝화 990의 탄생
7관. 스티브 잡스와 992
8관. 991과 992 사이, 993의 완성
9관. 대드슈즈, 조롱에서 아이콘으로
10관. 올드머니 감성과 로고 없는 럭셔리
11관. 콜라보레이션의 왕 — ALD, JJJJound, Kith
12관. 숫자로 읽는 뉴발란스 — 78억 달러의 조용한 승리
13관. 나이키, 아디다스와 다른 길
14관. 장인정신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다음 100년
15관. 뉴욕의 새벽, 러닝 커뮤니티라는 광고판.
16관. 이랜드와 만난 뉴발란스, 한국이라는 특별한 시장   
17관. 되팔리는 신발들 — 리셀 시장 속 뉴발란스
18관. 라이벌의 시선으로 본 뉴발란스
특별 전시실. 컬렉션 하이라이트 — 유리 진열장 속 여덟 켤레     
19관. 디자인 언어 해부 — 왜 뉴발란스는 조용해 보일까 
20관. 실리콘밸리의 유니폼, 그 이후
21관. 조용한 성장이 남기는 다섯 가지 교훈
22관. 나이키, 조던과 함께 만든 광고의 제국
23관. 스니커 문화의 탄생 — 하이프와 드롭
24관. 콰이엇 럭셔리의 뿌리 — 로고를 지운 사람들
25관. 미국 제조업과 예외들
26관. 신발 밑창의 과학 — 쿠셔닝 기술의 진화
27관. 테디 산티스, 아메리칸 스타일을 재해석하다
28관. 짐 데이비스의 리더십, 다시 보기
29관. 리버풀 FC와 결별 — 법정까지 간 마케팅 철학의 차이      
30관. 지속가능성의 구체적 실천 — 그린리프 스탠다드와 리컨시더드      
31관. 태평양을 건넌 균형 — 일본과 유럽에서의 뉴발란스         
32관. N 마크의 디자인 — 로고가 말하지 않는 것
33관. 매장이라는 또 하나의 전시관
34관. 미우미우와 뉴발란스 — 러닝화가 파리 패션위크에 서다    35관. 가격이 곧 메시지다 — 뉴발란스의 프라이싱 전략  
36관. 브랜드 아카이브의 힘 — 왜 오래된 것을 보관하는 회사가 이기는가          
37관. 모든 발은 다르게 생겼다 — 사이즈 철학의 현재 
38관. 트레일과 퍼포먼스 — 뉴발란스의 또 다른 얼굴 
39관. 세 가지 태도 —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40관. 만약 뉴발란스가 상장했다면
41관. 다시, 균형
42관. 상자 안의 이야기 — 패키징이 말해 주는 것
에필로그: 전시관을 나서며
큐레이터의 편지.
부록 1. 뉴발란스 연대기
부록 2. 용어 사전
부록 3. 참고 자료
부록 4. 자주 묻는 질문
부록 5. 모델명 읽는 법
부록 6. 함께 생각해 볼 질문들
부록 7. 등장인물과 브랜드 찾아보기
이을라이프 미니박물관 시리즈를 마치며
부록 3-보충. 추가 참고 자료

작가 소개
  • 작가백경민
  • 번역이을라이프
건축·실내건축·건설사업관리 분야에서 31년간 현장을 지켜온 디렉터이자 프로젝트 매니저PM. 브랜드가 원하는 공간이 정확한 완성도로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전체 과정을 설계하고 지휘해왔다.

**유통·백화점**

신세계, 현대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유통 채널의 매장 오픈을 디렉터로서 총괄했다.

**자동차**

현대자동차, 기아 SI 전시장 프로젝트를 PM으로 이끌었다.

**스포츠**

나이키, 언더아머, 데상트, 휠라, 젝시믹스, ABC마트, 크록스 등 스포츠 브랜드의 매장 프로젝트를 다수 디렉팅했다.

**패션**

타미힐피거, 아메리칸이글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국내 매장 구축을 PM으로 수행했다.

**라이프스타일·리테일**

무인양품MUJI, 무신사, 에이스침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와인웍스 등을 관리했다.

**해외·럭셔리**

MUE 청담본점, 젠틀몬스터의 해외 가구 브랜드사 업무, 샤넬 팝업매장 브랜드사 업무를 통해 감도 높은 리테일 프로젝트의 디렉팅 역량을 쌓았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이을라이프 미니박물관 시리즈 역시 그 연장선에 있는 작업이다. 브랜드가 쌓아온 시간과 철학을 하나의 공간 안에 응축해내는 과정에서, 그는 현장에 서 있되 방향을 쥔 사람이었다.

"열정은 기본이다passion is basic." 그가 늘 되새기는 이 말처럼, 그의 31년은 화려한 매장 뒤에서 전체를 조율해온 디렉터의 기록이다. 이 책은 그 현장의 언어로 쓰였다.

출판사
이을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