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열심히 믿어야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캠퍼스 사역에 청춘을 던지고, 직장에서는 실력으로 복음을 증명하려 했던 한 사람이 있다. 누구보다 열심히 믿었지만, 그 끝에 남은 것은 안식이 아니라 자책과 비교, 가장 가까운 사람의 눈물이었다.
이 책은 '열심'이라는 감옥에 갇혔던 한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주권을 만나며 그 감옥에서 풀려나는 기록이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서 하나님이 무엇을 행하셨는가로 — 신앙의 중심이 뒤집히자, 검사하듯 하던 묵상은 사랑 고백서가 되었고, 증명의 전쟁터 같던 직장은 함께 수고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 책은 "더 열심히 살라"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꽉 쥔 손의 힘을 빼라고 말한다. 열심히 믿으려 할수록 숨이 막혔던 이들에게, 조용히 숨을 고를 쉼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