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인간연화화소주> 원작 소설!
우수한 성적으로 요리 학교를 졸업한 그녀는 하루아침에 사고를 당해 낯선 농가로 천월한다.
기근을 피해 둘째 언니 집에 찾아와 얹혀살게 된 소녀, 화소맥으로.
낮이면 언니의 사랑이 듬뿍 담긴 구박을 받고, 밤이면 벽 너머로 들리는 젊은 부부의 뜨거운 사랑에 시달리니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하지만 어떤 재료든 손만 댔다 하면 근사한 요리로 탈바꿈시키는 솜씨가 있는데, 언제까지고 이대로 살 수야 있을까.
소박한 재료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제 손으로 하루하루를 맛깔스럽게 채워가리.
그런 그녀의 일이라면 이상하게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한 남자가 있다.
"나와 상관없는 일에는 관여해선 안 되지만…… 소맥, 네 일에 내가 참견하는 게 한두 번은 아니잖아."
원제: 食味记
번역: 박동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