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육아

나는 스타트업 『엄마』의 CEO다

강세연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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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7,600 ⓒ
나는 스타트업 『엄마』의 CE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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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91176613040
책 소개
아이를 낳고 키우는 순간, 많은 여성은 자신의 시간이 멈춘 것 같은 감각과 마주한다. 이름으로 불리던 시간은 줄어들고, 커리어는 흐려지며, 하루는 아이의 먹고 자고 우는 리듬에 맞춰 흘러간다. 『나는 스타트업 『엄마』의 CEO다』는 바로 그 순간에 새로운 관점을 제안하는 책이다. 육아는 경력의 끝이 아니라, 한 인간의 미래를 설계하고 경영하는 가장 치열한 실전이라는 것이다.

엄마는 한 인간의 미래를 경영하는 사람이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집안일을 맡거나 아이를 돌보는 일이 아니다. 아이의 건강과 감정, 식사와 놀이, 교육과 관계, 가족과 주변 네트워크까지 두루 살피는 일이다. 저자는 이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과정을 하나의 스타트업 경영에 비유한다. 엄마는 목표를 세우고, 자원을 배분하며, 위기를 관리하고, 관계를 만들고, 성과가 당장 보이지 않는 긴 시간을 버텨내는 사람이다. 그래서 저자는 스스로를 ‘스타트업 『엄마』의 CEO’라고 부른다.

힘든 육아의 구조를 정직하게 짚다
이 책은 육아를 낭만적으로 포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엄마가 되는 일이 왜 그토록 힘든지부터 정직하게 짚는다. 모성은 대체 불가능하고, 출산 이후의 삶은 이전과 완전히 달라지며, 육아는 몸을 쓰는 고된 일이다. 노력은 티가 나지 않고, 하루는 반복되며, 부모는 아이 앞에서 끊임없이 모범이 되어야 한다. 저자는 이 어려움을 MOTHER라는 구조로 정리하며, 엄마들이 느끼는 무력감과 허탈감이 개인의 나약함이 아니라 육아라는 일의 구조적 특성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책의 핵심은 고단함의 확인이 아니라 관점의 전환이다. 저자는 ‘경력 단절’이라는 말이 엄마의 시간을 지나치게 좁게 만든다고 말한다. 출산과 육아의 시간은 멈춤이나 공백이 아니라, 인내력과 판단력, 감정 조율 능력, 위기 대응력, 협상력과 관계 관리 능력이 매일 훈련되는 시간이다. 이 책은 그 보이지 않던 역량에 이름을 붙이고, 엄마라는 시간을 다시 존중하게 만든다.

경력 단절이라는 이름의 낡은 프레임을 벗다
책의 출발점은 ‘경단녀’라는 단어가 주는 상실감이다. 저자는 남편의 해외 파견을 따라 독일과 프랑스를 거치며 낯선 타국에서 육아를 경험했다. 한때 기업의 언어와 전략을 다루던 커뮤니케이터였던 그는 출산과 육아 이후 자신을 설명하던 이름과 직함이 흐려지는 시간을 통과했다.
육아의 상실감은 아이 때문이 아니라, 육아를 바라보는 언어에서 온다
친구의 승진 소식, 일하는 여성들의 활기, 사회적 성취의 장면들은 육아 중인 엄마에게 때로 깊은 비교와 고립감을 안긴다. 그러나 저자는 이 감정의 원인을 아이에게 돌리지 않는다. 문제는 아이가 아니라, 육아를 ‘단절’로 바라보는 사회의 언어와 자신의 관점이었다고 말한다.

『나는 스타트업 『엄마』의 CEO다』는 ‘경력 단절’을 ‘경력 확장’으로 다시 읽는다. 아이를 키우는 시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아니라, 한 인간의 성장과 미래가 달린 중장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시간이다. 저자는 엄마가 스스로의 역할을 다시 정의할 때 육아를 대하는 태도도 달라진다고 말한다.

왜 스타트업 『엄마』의 CEO인가?
저자는 ‘가정주부’라는 말이 엄마의 역할을 지나치게 단순 노동의 영역에 가둔다고 본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한 인간의 습관과 감정, 언어와 관계, 삶의 태도를 만들어가는 일이다. 이

목차
1장. 혼란하다 혼란해
경단녀로 대한민국을 살아간다는 건?
그런데 엄마가 되는 것은 왜 힘든가?
이제 관점을 바꿔보자
나는 가정주부가 아니다 나는 스타트업 『엄마』의 CEO다
2장. 관점의 변화
왜 스타트업 『엄마』의 CEO인가?
창업주로서의 초심: 코페르니쿠스적 전회
육아의 골든 타임: 탄생 ~ 생후 36개월
초격차 육아전략, MIND
3장. M: Mindset 마음가짐 만들기
’경력 단절’이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엄마라는 역할의 재정의 -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불행은 왜 시작되는가?
엄마는 원래 걱정 근심하는 존재
아이는 아이이다
아이는 나무와 같다
비전이 있는 육아
행복
경영자 vs.?관리자
I have a dream
4장. I: Intelligent 똑부러지는 육아
육아도 업무다, 배워야 한다  육아의 소비자는 아이다
재밌어야 지치지 않는다
엄마의 ‘F’, 육아의 열쇠는 ’공감’에 있다
감정코칭의 5단계
야외로 나가자
호모 루덴스, 유희의 인간
장난감도 투자다
육아템
육퇴의 중요성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내 아이는 영재일까?
5장. N: Networking 네트워크 만들기
만약 그때 내가 혼자였더라면?
육아는 팀워크이다
육아 이해관계자 지도: Stake Holders Mapping
육아 자원의 지도: Resource Mapping
남편: 넌 아군인가? 적군인가? 남편? 내편?
아이 친구 부모와의 동맹? 혈맹!
백화점 문화센터: 현대판 ‘마을 우물’
성과 측정: 육아 네트워킹의 KPI
네트워킹 리스크 관리
엄마는 혼자가 아니야
수다의 중요성
6장. D: Development 자기계발하기
자기계발: 성장하는 삶
하루 20분 독서
미슐랭 3스타? 집슐랭 3스타!
체력은 국력!
누군가를 돕는 순간, 나는 더 단단해진다
미라클 모닝
이것만은 피하자! 과도한 음주와 흡연!
7장. 우리는 스타트업 『엄마』의 CEO다
위대한 엄마
육아인의 신조
육아의 플라이휠을 만들자
그래서 지금, MIND할 때다
우리는 스타트업 『엄마』의 CEO다

에필로그
부록 / MIND 실전 노트

작가 소개
  • 작가강세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광고홍보학을 전공하고, 대기업 홍보실에서 10년 동안 기업의 언어와 전략을 다루는 커뮤니케이터로 살았다. **현재는 남편의 해외 파견을 따라 독일과 프랑스를 거치며, '육아'라는 가장 예측 불가능한 시장을 경영하는 1인 기업가이자 '엄마 CEO'로 살아가고 있다. **낯선 타국에서의 고립을 시스템 설계의 기회로, 독박 육아의 불안을 정교한 데이터 경영으로 치환하며 오늘도 아이라는 우주를 기획하고 설계 중이다.
출판사
21세기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