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모아둔 돈은 3억 원 정도 됩니다. 노후가 괜찮을까요?”
한 50대 가장의 질문에, 저자가 종이 위에 적은 숫자는 78세였다. 그 나이가 되면 통장은 0원이 되고, 그 이후 20~30년을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지는 아무도 답해주지 않았다.
“저는 평생 모으는 법만 배웠지, 꺼내 쓰는 법은 배운 적이 없네요.”
이 한 문장이 이 책을 쓴 이유다.
이 책은 “10억을, 20억을 모아라”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질문 자체를 바꾼다.
“지금 가진 것으로, 죽을 때까지 매달 돈이 들어오게 할 수 있는가?”
노후를 갉아먹는 여섯 도둑교육비·소비·보험·부채·퇴직금·방치된 연금을 끊어내는 법부터,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주택연금 네 개의 연금을 하나로 연결해 평생 월 500만 원이 꽂히는 시스템을 설계하는 법, 은퇴 전 마지막 5년의 체크리스트, 세금과 건강보험료 폭탄을 피하는 인출 전략까지 —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전 로드맵을 담았다.
책장을 덮을 때 당신의 손에는 두 가지가 남는다.
“나도 할 수 있다”는 확신, 그리고 지금부터 무엇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주는 구체적인 지도.
특별한 돈이 없어도, 재테크 천재가 아니어도 괜찮다. 노후는 모으는 것이 아니라 꺼내 쓰는 것임을 깨닫는 순간, 두려움은 기대로 바뀐다.
퇴직을 5~10년 앞둔 4050세대부터,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을지 연금으로 받을지 고민 중인 분, 지금 막 퇴직한 분, 그리고 일찍부터 준비를 시작하려는 2030세대까지 — 막연한 불안 대신 구체적인 숫자와 실행 계획이 필요한 모든 분에게 이 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