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계시는 미래를 맞히는 기술이 아니라, 가려진 것을 보는 눈이다
계시록은 정말 어렵고 두려운 책일까?
혹시 우리가 너무 많은 프레임을 먼저 씌워 놓고 읽었던 것은 아닐까?
《계시 혁명》은 복잡한 종말론의 미로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성경을 다시 펼치고, 원어를 들여다보고, 흩어진 말씀의 퍼즐을 하나씩 맞춘다.
계시를 뜻하는 헬라어 아포칼룹시스ἀποκάλυψις는 가려진 것을 드러내고 베일을 벗긴다는 뜻을 품고 있다.
계시는 인간이 비밀을 만들어내는 일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실 때 비로소 보이는 것이다.
이 책은 계시록을 중심으로 창세기, 시편, 선지서, 복음서와 서신서를 넘나들며 서로 떨어져 보이던 말씀들을 연결한다.
어린양, 생명책, 새사람, 시험의 때, 땅에 거하는 자들, 깨어 있음, 휴거와 재림, 심판과 구원….
익숙했던 단어들이 원어와 성경 전체의 흐름 속에서 다시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정답을 강요하기보다 말씀을 펼쳐 보인다.
복잡한 이론보다 본문을 앞세운다.
그리고 독자에게 묻는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
베일이 걷히면 성경은 달라진다.
성경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보는 눈이 달라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