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마음에도 길이 있다
길을 잃어본 적이 있나요?
학교에 가기 싫은 아침, 친구의 말 한마디가 자꾸 마음에 걸리는 날,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은 순간, 다른 사람은 모두 잘 살아가는 것 같은데 나만 제자리에 멈춰 있는 것 같은 때.
우리는 이런 순간을 만나면 빨리 괜찮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음은 그렇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고통에서 평안으로, 두려움에서 용기로, 절망에서 소망으로 가는 데에도 ‘길’이 있습니다.
『마음에도 길이 있다』는 그 길을 한 아이의 여행으로 보여주는 온 가족을 위한 생각 동화입니다.
주인공 하루는 마음속 길을 걸으며 안개 낀 길과 갈림길, 비교의 시장, 거울, 늪, 문, 다리와 언덕을 만납니다. 때로는 길을 잃고, 넘어지고, 주저앉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스스로 한 걸음을 내딛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하루는 작은 돌들을 하나씩 얻습니다.
지금, 함께, 선택, 한 걸음, 시작, 확인, 나, 감사, 다시, 듣기, 말하기, 견디기, 질문, 믿음, 성장, 깨어 있음, 소망, 성숙.
이 돌들은 마법의 돌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이미 가지고 있지만 힘든 순간에는 쉽게 잊어버리는 마음의 힘입니다.
이 책은 아이에게 “이렇게 살아야 해”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대신 묻습니다.
“지금 너는 어디쯤 있니?”
“오늘 네게 필요한 돌은 무엇이니?”
그리고 마지막에는 아주 조용히 한마디를 건넵니다.
“같이 갈까?”
10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을 수 있고, 삶의 길에서 잠시 방향을 잃은 어른도 읽을 수 있습니다. 종교와 세대를 넘어 가족이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만든 책입니다.
완벽하게 살아가는 방법이 아니라,
흔들려도 다시 돌아오는 방법.
길을 잃지 않는 방법이 아니라,
길을 잃었을 때 다시 걷는 방법.
그것이 『마음에도 길이 있다』가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