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헬스케어 비즈니스의 법칙

김치원
클라우드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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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5,400 ⓒ
헬스케어 비즈니스의 법칙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24.2MB이용기기
ISBN9791194534945
책 소개
최근 인공지능, 디지털 치료제, 원격의료, 신약 개발 같은 키워드가 주목받으며 시장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하지만 실제 헬스케어 비즈니스는 훨씬 더 복잡한 질서 위에서 움직인다. 의료의 본질, 보험의 지불 구조, 병원의 운영 방식, 의사의 판단, 제약과 의료기기의 가격 체계, 규제와 임상 근거가 서로 얽혀 있기 때문이다.
좋은 기술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시장이 열리지는 않는다. 병원이 왜 그 기술을 써야 하는지, 의사가 자신의 진료 흐름 안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지, 보험자가 비용을 지불할 만큼 효과가 입증됐는지, 환자의 실제 결과를 바꾸는지까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의료 인공지능 역시 정확도만으로는 부족하다. 더 잘 찾아내는 기술이 아니라 더 나은 의사결정을 만들고,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늘리지 않고, 병원 현장에 자연스럽게 안착할 수 있어야 한다.
헬스케어는 미래 성장 산업이다. 그러나 산업이 성장한다고 해서 모든 기업이 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헬스케어를 제대로 보려면 의료의 복잡성, 보험의 인센티브, 병원의 현실, 의사의 판단, 제약과 의료기기의 경제학, 인공지능의 가능성과 한계를 함께 읽어야 한다. 그때 비로소 헬스케어 비즈니스가 어떻게 움직이고 어디에서 기회가 생기는지 보인다.
이 책은 헬스케어 내부자들은 경험적으로 알고 있지만 외부자에게는 설명하기 어려운 산업의 문법을 비즈니스의 언어로 정리한다. 왜 헬스케어에서는 다른 산업의 성공 공식이 잘 통하지 않는가? 왜 의료는 기술이 발전해도 느리고 보수적으로 움직이는가? 왜 병원, 의사, 보험자, 환자의 이해관계가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가? 이 책은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의료의 본질과 시장 구조 양쪽에서 찾아간다.

목차
추천사
의대생과 젊은 의사에게 권하고 싶은 헬스케어 산업 입문서 ㆍ 4 
- 임재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서문
내부자들만 알고 있는 헬스케어 산업의 문법 ㆍ 6 




[1장]    의료의 본질적 속성 ㆍ 19

1.  의료의 복잡성 ㆍ 21
: 질병은 하나의 원인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기술이 좋아져도 의료는 쉬워지지 않는다ㆍ21 | 동일 질병이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흘러간다ㆍ22 | 평균적인 환자는 없고 표준치료는 충돌한다ㆍ23
2.  질병의 불확실성 ㆍ 25
: 질병은 확률로 오고 환자는 확실한 답을 원한다
     검사는 정답지가 아니라 확률을 움직이는 장치다ㆍ25 | 환자는 평균이 아니라 개인으로 아프다ㆍ27 | 더 많이 발견하는 것이 언제나 좋은 것은 아니다ㆍ28
3.  의료의 비가역성 ㆍ 30
: 왜 의료는 느리고 보수적일 수밖에 없는가
     의료는 후회 최소화의 세계다ㆍ30 | 의료가 느린 것은 방어 장치다ㆍ31 | 의료에서 시간이 곧 손실이다ㆍ32
4.  건강은 상태다 ㆍ 34
: 한 번의 치료보다 지속적인 관리에 가깝다
     건강은 멈춰 있는 지점이 아니다ㆍ34 | 의료는 치료보다 관리에 가깝다ㆍ35 | 의료는 한 번의 거래로 끝나지 않는다ㆍ36
5.  의료의 가치 ㆍ 37
: 치료의 의미는 보이지 않는 비교에서 생긴다
     의료는 반사실적 가치 산업이다ㆍ37 | 의료의 가치는 환자의 결과를 바꾸는 것이다ㆍ39 | 진단검사: 결정이 바뀌는 환자ㆍ41 | 치료약물: 경과가 바뀌는 환자ㆍ42 | 과소진료와 과잉진료는 같은 구조의 양면이다ㆍ43



[2장]    의료 시장의 구조 ㆍ 45

1.  의료의 핵심 제도, 보험 ㆍ 47
: 보험이 없으면 의료는 버틸 수 없다
     역선택: 보험을 붕괴시키는 메커니즘ㆍ49 | 도덕적 해이: 보험이 있으면 더 많이 쓰게 된다ㆍ50
2.  의료는 신용재다 ㆍ 54
: 왜 의료는 가격보다 신뢰로 움직이는가
     의료는 고위험 신용재다ㆍ54 | 헬스케어의 경쟁력은 결국 신뢰다ㆍ56
3.  의사는 의료의 문지기다 ㆍ 58
: 왜 환자의 필요는 바로 의료 수요가 될 수 없는가
     의사는 몸의 신호를 의료적 필요로 번역한다ㆍ58 | 문지기는 환자를 보호하지만 수요도 만든다ㆍ59 | 좋은 기술도 문지기를 통과해야 시장에 들어간다ㆍ61 | 게이트키핑은 제도가 떠받쳐야 작동한다ㆍ61
4.  임상 근거와 질병 정의 ㆍ 65
: 질병의 기준은 누가 정하는가
     연구 결과와 실제 진료는 다른 문제다ㆍ65 | 기술적 정확도와 임상적 가치는 다르다ㆍ66 | 자연은 질병의 선을 그어주지 않는다ㆍ70 | 보이지 않는 신호를 질병으로 다룰 것인가ㆍ71 | 질병 정의에는 사회적 기준도 개입한다ㆍ72
5.  헬스케어는 과학 그 이상이다 ㆍ 75
: 왜 헬스케어는 과학, 제도, 문화의 결합체인가
     왜 의료기술은 바로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는가ㆍ75 | 문화는 불확실성을 처리하는 방식이다ㆍ78 | 동일 근거도 사회마다 다르게 해석한다ㆍ80 | 과학적이어도 의료 현장은 곧바로 바뀌지 않는다ㆍ81 | 제도와 문화가 의료 이용량의 차이를 만든다ㆍ82 | 헬스케어는 과학 이상의 산업이다ㆍ83



[3장]    헬스케어 산업의 구조적 특성 ㆍ 85

1.  헬스케어의 시간 ㆍ 87
: 신기술이 의료 현장에 자리 잡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의료의 결과는 시간이 지나야 드러난다ㆍ87 | 대리 지표가 실제 효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ㆍ89 | 가능성을 표준으로 바꾸려면 시간이 필요하다ㆍ91 | 의료는 결과보다 과정의 정당성을 중시한다ㆍ93
2.  헬스케어의 비용 ㆍ 95
: 왜 기술이 발달해도 의료 비용은 낮아지지 않는

작가 소개
  • 작가김치원
카카오벤처스 부대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정책관리전공 보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에서 내과 레지던트를 마친 후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의 서울 사무소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일했다. 그 후 삼성서울병원 의료관리학과 임상 조교수로 근무했다.
그 후 서울와이즈요양병원을 운영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창업가 및 투자자들과 긴밀하게 일했다. 현재는 초기 스타트업 투자 전문 벤처캐피털인 카카오벤처스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헬스케어의 비즈니스적인 측면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의료와 비즈니스를 넘나든 경력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분야 전략가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헬스케어 신사업을 추진하는 대기업 및 다양한 스타트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강연과 자문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의료, 미래를 만나다』 『의료, 4차 산업혁명을 만나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1, 2』전 2권가 있다.

출판사
클라우드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