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킨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전 세계 24개 언어로 번역되어 뜨거운 화제를 모은 『한순간에』의 작가, 수잰 레드펀이 단숨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할리우드 가족 드라마 『평범한 날들은 사라졌고』로 돌아왔다. 건축가 출신인 그는 치밀한 플롯 위에 생동감 넘치는 인물과 예상을 비껴가는 사건들을 쌓아 올리는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경이로운 소설〉을 쓰는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평범한 날들은 사라졌고』는 남편에게 버림받은 뒤 세 아이를 홀로 힘겹게 키워 온 싱글 맘 페이 마틴에게 찾아온 뜻밖의 소용돌이를 그린 작품이다. 막내딸 몰리가 우연한 계기로 스타가 되면서 평범했던 가족은 하루아침에 할리우드의 중심에 선다. 소설은 이들이 돈과 명성, 로맨스와 스캔들, 팬과 파파라치가 뒤엉킨 세계에 휘말리는 과정을 숨 가쁘게 그려 낸다. 평범한 삶에서 벗어나 모두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일은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봤을 법하다. 작가는 꿈이 현실이 되었을 때 한 가족이 어떻게 흔들리고 방황하는지를〈드라마의 여왕〉다운 놀라운 흡인력으로 그려 낸다. 화려한 셀러브리티 세계의 잔혹한 이면과 평범한 일상을 절묘하게 엮어 내며, 휘몰아치는 반전으로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할리우드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