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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 논어읽기

이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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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 논어읽기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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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91139061581
책 소개
책소개


우리는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를 맞이했다.

모르는 것은 검색하면 되고, 복잡한 문서는 몇 초 만에 요약되며, 번역과 글쓰기, 그림과 음악까지 인공지능이 도와주는 세상이다. 기술은 인간의 능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더 선명해지는 질문이 있다.

인간은 무엇으로 인간다운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이 책은 2,500년 전 공자의 목소리를 다시 불러온다.

많은 사람들은 《논어》를 오래된 윤리 교과서나 동양의 고전으로만 생각한다. 그러나 《논어》는 과거를 위한 책이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마다 인간이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지를 묻는 살아 있는 인문학이다. 공자는 지식을 많이 가진 사람보다 끊임없이 배우는 사람을 높이 평가했고, 정답을 외우는 사람보다 질문하는 사람을 사랑했으며, 능력이 뛰어난 사람보다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을 군자로 보았다.

이 책은 《논어》를 단순히 해설하지 않는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하는 책도 아니다. **AI 시대를 《논어》의 눈으로 다시 읽고, 인간다움의 의미를 새롭게 성찰하는 인문학 에세이이다.

책은 모두 열두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배움에서 시작하여 질문과 앎, 생각을 거쳐 인仁, 예禮, 신信, 군자의 삶과 리더십, 그리고 행복에 이르기까지 《논어》의 핵심 가르침을 오늘의 삶과 연결한다. 각 장은 현대 사회의 문제를 출발점으로 삼아 공자의 가르침을 살펴보고, 다른 논어 구절들과 연결하며, 서양 철학과의 대화를 통해 사유를 확장한다. 마지막에는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을 남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논어》를 '읽는 책'이 아니라 '생각하는 책'으로 만들었다는 데 있다. 독자는 공자의 문장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삶과 사회, 교육과 공동체, 기술과 인간의 미래를 함께 성찰하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일반 독자에게는 인문학 교양서가 되고, 대학과 평생학습관에서는 강의 교재가 되며, 독서모임에서는 토론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AI는 더 많은 정보를 기억하고 더 빠른 답을 제시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을 사랑하고, 옳고 그름을 고민하며, 책임을 선택하고, 함께 살아가는 길을 결정하는 일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다. 공자는 오래전에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논어》를 배움으로 시작했고, 사람을 사랑하는 인仁으로 인간의 완성을 이야기했다.

기술은 시대를 바꾸지만, 인간다움은 시대를 넘어 우리를 지탱한다.

이 책은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변하지 않는 인간의 가치를 찾고 싶은 사람, AI와 함께 살아가면서도 인간의 존엄과 배움의 의미를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그리고 고전을 오늘의 언어로 다시 만나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조용하지만 깊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목차
《AI 시대의 논어 읽기》
사람다움은 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되는가 

AI는 답을 준다, 논어는 사람을 만든다



책을 시작하며

AI가 답하는 시대, 다시 인간을 묻다





제1부

배우고 생각하는 인간



AI가 답하는 시대,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제1장 AI가 답하는 시대에도 우리는 왜 배워야 하는가



- 프롤로그 | AI는 기억한다. 인간은 배운다

- 제1절 《논어》는 왜 배움으로 시작하는가

- 제2절 배움은 왜 기쁨이 되는가 ― 學而時習之의 의미

- 제3절 배움은 혼자 이루어지지 않는다

- 제4절 AI 시대에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 에필로그 | AI는 답을 준다. 배움은 사람을 만든다



제2장 질문하는 사람이 미래를 만든다



- 프롤로그 | 답은 넘쳐나지만 질문은 사라지고 있다

- 제1절 질문은 배움의 시작이다

- 제2절 묻는 것을 왜 부끄러워하는가 ― 不恥下問의 용기

- 제3절 좋은 질문은 생각의 방향을 바꾼다

- 제4절 가장 중요한 질문은 자신에게 돌아온다

- 에필로그 | 답이 많아질수록 더 잘 물어야 한다



제3장 아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무엇이 다른가



- 프롤로그 | 우리는 정말 많이 알게 되었는가

- 제1절 참된 앎은 무지를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

- 제2절 정보는 많아졌지만 이해는 깊어졌는가

- 제3절 아는 것은 삶을 바꿀 때 비로소 지혜가 된다

- 제4절 지혜로운 사람은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이 아니다

- 에필로그 | 정보보다 이해를, 이해보다 지혜를



제4장 생각하지 않는 공부는 왜 위험한가



- 프롤로그 | AI가 대신 생각해 주는 시대

- 제1절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왜 어두워지는가

- 제2절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왜 위태로운가

- 제3절 깊이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 제4절 생각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 에필로그 | 생각을 맡기지 않는 사람





제2부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인간



기술이 연결하는 시대, 관계는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제5장 공감은 인간만의 능력인가



- 프롤로그 | 사람의 마음을 안다는 것

- 제1절 공자는 왜 인仁을 한마디로 정의하지 않았는가

- 제2절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 제3절 함께 서는 것이 인이다

- 제4절 공감은 어디에서 책임이 되는가

- 에필로그 | 기술은 연결하고, 인은 관계를 만든다



제6장 예의는 왜 미래의 기술인가



- 프롤로그 | 마음은 보이지 않는다

- 제1절 예는 형식인가, 마음인가

- 제2절 예는 자기를 이기는 데서 시작된다

- 제3절 예의 목적은 조화이다

- 제4절 디지털 시대에도 예가 필요한가

- 에필로그 | 예는 마음이 세상에 도착하는 방식이다



제7장 신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프롤로그 | 믿을 수 없는 시대에 무엇을 믿을 것인가

- 제1절 사람에게 신뢰가 없으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 제2절 말과 행동이 어긋날 때 신뢰는 무너진다

- 제3절 신뢰는 작은 약속에서 자란다

- 제4절 거짓 정보의 시대에는 무엇이 믿음을 만드는가

- 에필로그 | 신뢰는 보이지 않지만 모든 것을 움직인다



제8장 다름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가



- 프롤로그 | 우리는 왜 나와 비슷한 사람만 찾는가

- 제1절 조화는 같아지는 것이 아니다

- 제2절 알고리즘은 왜 같은 생각을 계속 보여 주는가

- 제3절 다름을 존중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 제4절 공동체는 차이를 품을 때 강해

작가 소개
  • 작가이광섭
동양고전인문학자 이광섭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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