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불교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불교로 마음을 다루는 책입니다.
명상 기법을 알려주지도, 절에 가라고 권하지도 않습니다. 대신 연기, 삼법인, 중도, 팔정도 같은 부처의 핵심 통찰을 빌려, 마음이 흔들릴 때 어떻게 중심을 잡을지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종교인도 명상가도 아닙니다. 지쳐 있던 시기에 불교 철학을 만난 30대 직장인입니다. 석가모니와 커피 한잔 하듯, 그렇게 배운 것들을 편하게 풀어놓았습니다.
"인생 원래 마음대로 안 굴러간다"는 사실을 조금은 가볍게 받아칠 수 있는 마음의 중심 하나. 이 책이 목표하는 건 그것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