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역학

한 달 영화 묵상

최병학
e퍼플
0 (0명)
2명이 읽었어요
유료 작품은 원스토리 앱에서 이용 할 수 있어요.
패스 오퍼링
소장
10,000 ⓒ
한 달 영화 묵상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3 MB이용기기
ISBN9791139061512
책 소개
『한 달 영화 묵상』은 영화의 한 장면에서 성경의 말씀을 발견하고, 그 말씀을 오늘의 삶과 신앙으로 이어가는 영화 QT 안내서입니다. 문화신학자이자 목회자인 최병학은 영화를 단순한 오락이나 감상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영화는 시대의 상처와 인간의 욕망, 사랑과 죽음, 죄와 용서, 절망과 희망이 새겨진 문화적 텍스트이며, 그 안에는 하나님과 인간, 교회와 세계를 새롭게 성찰하게 하는 신학적 질문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는 47편의 영화와 성경 말씀이 만납니다. 『화니와 알렉산더』를 통해 “세월을 아끼라”는 권면을 되새기고, 『사랑의 블랙홀』에서 반복되는 일상을 사랑으로 변화시키는 삶의 의미를 발견합니다. 『다우트』는 의심과 영적 분별을 묻게 하며, 『승리호』는 탐욕의 제국에 맞서는 연대와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줍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는 죽음과 기억, 사랑의 흔적을 성찰하고, 『미나리』에서는 이주민과 소외된 사람을 품는 환대의 신앙을 읽어냅니다. 이 밖에도 고전영화와 한국영화, 예술영화와 대중영화를 넘나들며 익숙한 성경 말씀을 낯설고도 생생하게 다시 만나게 합니다.

각 묵상은 성경 본문에서 시작하여 영화 이야기와 신학적 해석으로 나아가고, 기도와 찬송으로 마무리됩니다. 영화가 성경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와 성경이 서로를 비추면서, 말씀이 오늘의 현실 속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지를 보여주는 구성입니다. 따라서 이 책은 전문적인 영화비평서라기보다 영화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도록 돕는 생활 신앙서에 가깝습니다.

혼자 하루에 한 편씩 읽어도 좋고, 가정과 교회 공동체가 함께 영화를 본 뒤 말씀과 삶을 나누는 교재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영화를 보고 세상이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할 때, 타인의 아픔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때, 스크린 위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비로소 우리의 묵상과 기도, 그리고 삶이 됩니다.

목차
감사의 말    5
세월을 아끼라!    7
여호와의 소리    9
모든 것이 다 헛되어    11
영적 분별    13
혼돈을 다스리는 왕    15
주 안에서 강건    17
여호와의 강림    19
네 속에 있는 빛    21
어서 돌아오오    23
하나는 이러하고 하나는 저러하니라    25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와 집    27
헵시바    29
원수대처법    31
만유를 선대하시는 주    33
묵은 것이 좋다?    35
여호와의 제사장    37
믿음의 분수    39
한 아이가 태어날 때    41
주의 성일    44
교회의 덕, 신령한 것    47
주의 법과 법도    49
각색 병을 앓는 자    51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함    53
마음이 굳은자 대처법    55
참이스라엘 사람이란?    58
두려워 말라    61
하나님의 지혜    63
나의 눈물 별    66
평화에 관한 일    69
므리바 반역 사건    72
엔도 슈사쿠의 바보 예수?    75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하나님    79
깨어있으라!     83
내 생일이 저주받았더라면    87
그의 기적을 사람이 기억하게 하셨으니    91
안식일에 선을 행하기    95
나병환자의 정결예식    98
다윗의 간음죄 고백    102
하갈과 이스마엘의 후손    106
제사장 이스라엘의 사명    110
바람이 전하는 말    114
산과 바다의노래    118
선택    122
이상 국가    126
산파에서 ‘손대지 아니한 돌’의 역사로    130
영원한 동행    134
미국인 폴과 이민자 가족    138
* 본문에 출처를 밝히지 않은 영화 관련 참고 문헌    142

작가 소개
  • 작가최병학
최병학은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하늘을 나는 문화신학자이다. 별명은 ‘꿈꾸는 이’를 줄인 꾸미이며 종교인문학연구소 소장으로 유튜브 채널 〈꾸미의 종교인문학〉을 운영하면서 신학과 철학, 영화와 예술, 문화와 과학기술을 대중의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현재 부산대학교 연구교수이며 경성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와 동아대학교 기초교양대학 조교수를 역임했다. 대학과 신학대학원에서 고전읽기와 토론, 종교철학, 종교와 과학, 기독교인문학, 영화와 신학, 대중문화와 윤리, 예술과 윤리 등을 강의해 왔다.

그에게 영화는 단순한 오락이나 설교의 예화가 아니라 인간의 상처와 욕망, 죄와 은혜, 절망과 희망이 구체적인 얼굴로 나타나는 현대의 이야기 공간이다. 영화가 던지는 질문을 성경과 신학의 지혜로 성찰하고 다시 오늘의 삶으로 가져오는 ‘영화로 신학하기’를 추구한다. 하늘을 날며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듯, 익숙한 신앙과 문화를 낯선 시선으로 다시 읽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흔적을 발견하고자 한다.

저서로는 《영상시대의 종교와 윤리: 타락을 통한 구원받기》인간사랑, 2002를 시작으로 《AI와 영혼》커뮤니케이션북스, 2025에 이르기까지 약 33권의 단독 및 공동 저서가 있다. 특히 신학철학과 영화·회화·사진·문화·건축·과학의 만남을 탐구하는 문화신학 저술인 ‘테오 시리즈’를 통해 현대문화 속에서 기독교 신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현대사상과 영화이야기: 지식인의 자기발견》브레인코리아, 2003은 문화관광부 추천도서로 선정되었으며, 《이란영화의 이해》부산대학교출판부, 2015와 《테오-아르스: 신학과 예술의 만남》인간사랑, 2016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세종도서 우수도서로 각각 선정되었다.

출판사
e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