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중국의 책사

최민지
행복드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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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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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91124916056
책 소개
역사는 위대한 영웅들의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조금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그 뒤에는 언제나 세상을 움직인 또 다른 인물이 있었다. 그는 왕이 아니었고, 황제도 아니었다. 칼을 들고 가장 앞에서 싸운 장군도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시대를 읽었고, 사람을 읽었으며, 미래를 내다보았다. 수많은 갈림길에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한마디 말과 하나의 전략으로 나라의 운명을 바꾸었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책사策士​라고 부른다.
책사는 단순히 꾀를 내는 사람이 아니다. 나라의 흥망을 설계하는 전략가이며, 군주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참모이고, 위기 속에서 해답을 찾아내는 문제 해결자이다. 뛰어난 군주 뒤에는 언제나 뛰어난 책사가 있었다. 강태공은 주나라의 기틀을 세웠고, 관중은 제나라를 춘추시대 최고의 강국으로 만들었다. 장량은 한나라 건국을 설계했고, 제갈량은 충성과 지혜의 상징이 되었다. 위징은 황제에게 거침없이 직언하며 당나라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장거정은 무너져 가던 명나라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시대는 달랐지만, 그들이 남긴 전략과 통찰은 오늘날까지도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많은 사람은 역사를 왕과 황제의 시선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왕은 혼자 나라를 다스릴 수 없었다. 아무리 뛰어난 군주라도 모든 정보를 알 수 없고, 모든 문제를 혼자 해결할 수도 없었다. 군주가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진실을 말해 주는 참모가 있었기 때문이며,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냉철하게 현실을 분석하는 책사가 곁에 있었기 때문이다. 역사는 결국 훌륭한 리더와 훌륭한 참모가 함께 만들어 낸 결과였다.
오늘날 우리는 황제를 모시며 살아가는 시대가 아니다. 그러나 책사의 역할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기업에는 최고경영자를 돕는 전략기획자와 임원들이 있고, 국가에는 정책을 설계하는 참모들이 있으며, 스포츠에는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가 있다. 군대에는 작전참모가 있고, 병원에는 의료진을 조율하는 전문가가 있으며, 학교에는 학생의 성장을 돕는 교사와 상담사가 있다. 한 사람의 뛰어난 능력만으로는 복잡한 세상을 이끌 수 없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인공지능이 빠르게 발전하는 오늘날에는 더욱 그렇다. AI는 방대한 정보를 분석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지만, 어떤 방향이 사람과 사회를 위해 가장 가치 있는 선택인지는 스스로 결정하지 못한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본질을 꿰뚫어 보고,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며, 미래를 내다보고,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리는 일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다. 결국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올바른 전략을 세우고, 사람을 움직이며,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현대의 책사​일 것이다.
책사는 늘 전면에 서지 않았다. 공은 군주에게 돌아갔고, 실패의 책임은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럼에도 그들은 자신의 이름보다 나라와 백성을 먼저 생각하며 시대의 길잡이가 되었다. 그래서 진정한 책사는 권력을 탐한 사람이 아니라, 권력이 올바른 방향으로 쓰이도록 이끈 사람이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지만, 사람과 조직, 권력과 갈등, 협력과 경쟁의 본질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수천 년 전 책사들의 생각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살아 있는 지혜가 된

목차
프롤로그    3
목차    5
  
제1부 책사의 시대    7
 01 책사란 누구인가?    8
 02 전략가와 책사의 차이    11
 03 책사가 역사를 바꾸는 방식    14
 04 군주가 명참모를 얻는 법     17
 05 최고의 책사가 갖추어야 할 덕목    20
 
제2부 춘추전국 시대 최고의 책사    25
 01 강태공태공망 - 주나라를 세운 개국 책사    26
 02 범려 - 월왕 구천을 부활시킨 책사     43
 03 오자서 - 복수와 충성의 책사     57
 04 귀곡자 - 천하의 책사를 길러낸 스승    72
 05 소진 - 합종책으로 전국을 흔들다    86
 06 장의 - 연횡책으로 천하를 재편하다    99
 07 손빈 - 계릉과 마릉의 전략가     112
 08 악의 - 연나라 중흥의 설계자    125
  
제3부 진나라와 한나라를 만든 책사     137
 01 이사 - 진시황 천하통일의 설계자    138
 02 장량 - 유방을 황제로 만든 최고의 책사     151
 03 진평 - 계략의 귀재     165
 04 범증 - 항우를 보좌한 최고의 책사     180
 05 괴통 - 한신을 움직인 전략가     194
 
제4부 삼국시대 최고의 책사    206
 01 순욱 - 조조의 왕도를 설계한 참모     207
 02 곽가 - 조조가 가장 아낀 천재    222
 03 가후 - 난세 최고의 생존 전략가     235
 04 사마의 - 천하를 바꾼 마지막 승부사     250
 05 제갈량 - 지혜의 상징     264
 06 방통 - 봉추라 불린 천재    280
 07 육손 - 오나라 최후의 명책사    293
 
제5부 중국 제국을 빛낸 책사    305
 01 고경 - 수나라 통일을 설계한 건국 책사    306
 02 유백온 - 명나라 건국의 최고 책사    317
 03 요광효 - 영락제를 만든 승려 책사    329
 04 범문정 - 청나라 건국을 이끈 전략가    341
 05 저우언라이 - 현대 중국 최고의 전략 참모    353

작가 소개
  • 작가최민지
저자는 한림대학교에서 International Marketing & Communication을 전공하며 국제적 시각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쌓았고, 미국 Anderson University에서 SAP 광고마케팅Advertising & Marketing 프로그램을 수료하며 전략적 사고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후 한림대학교 대학원에서 인터랙션디자인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대학원 과정에서는 통계에 기반한 정량적 연구방법론을 활용하여 인간의 행동과 사회현상을 분석했으며, SCI·SCOPUS·KCI 등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러한 연구 경험을 통해 복잡한 현상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자료 속에서 핵심적인 의미와 일정한 패턴을 찾아내는 분석적 사고력을 갖추게 되었다.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연세대학교 대학원 조직문화 신학 과정에 입학하여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며 인간의 본질과 가치, 공동체와 리더십에 대한 인문학적 탐구를 이어갔다. 특히 인간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좋은 지도자는 어떤 사람인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이후 저술 활동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기업 현장에서는 네오체어주식회사에서 아마존 가구 무역 마케팅 전략 업무를 수행하며 북미 시장 분석, 소비자 행동 분석, 타깃 키워드 도출, 제품 리스팅 최적화SEO, 성장 전략 수립 등을 담당했다. 이 과정에서 학문적으로 익힌 분석적 사고를 실제 시장의 전략 수립과 의사결정에 적용하며 이론과 현실을 연결하는 경험을 쌓았다.
저자의 관심은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리더십과 전략, 역사 속 인물의 사고와 선택​으로 확장되었다. 저서로는 『중국의 책사』, 『동양의 전략가』, 『서양의 전략가』, 『중국의 명재상』, 『세종대왕처럼 생각하라』, 『정조대왕처럼 생각하라』,『청소년을 위한 세종대왕의 생각 수업』, 『청소년을 위한 정조대왕의 생각 수업』, 『청소년을 위한 김구의 생각 수업』 등의 저서가 있다.

출판사
행복드림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