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그 후 20년.
프랑스 왕실의 정쟁과 영국의 혁명이라는 거대한 격랑 속에서 피를 나눈 네 친구가 다시 칼을 뽑아 든다.
1648년, 프롱드의 난으로 사분오열된 프랑스와 국왕 찰스 1세의 처형 위기로 요동치는 영국. 달타냥,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는 각기 다른 신분과 이념을 품은 채 삶을 견디고 있다.
현실의 때가 묻은 달타냥과 포르토스는 권력의 중심 마자랭 추기경의 수하로, 고결한 신념을 지키는 아토스와 아라미스는 왕실에 맞서는 반대파에 선다. 한때 영혼을 나눴던 동지들이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어야 하는 비극적 운명.
그러나 영국의 혁명 과업 속으로 던져진 순간, 정치적 대립과 20년의 세월은 무색해진다. 가슴 깊이 새겨진 영원한 철칙—"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All for one, one for all"—는 다시 그들을 하나의 칼날로 묶어세운다.
숙적 밀레디의 아들이 펼치는 집요한 복수, 그리고 왕을 구하기 위해 사지로 뛰어드는 목숨 건 비밀 임무. 《20년 후》는 전작의 활기 위에 정교한 역사적 음모와 인간적 번민을 더해, 위대한 전설을 완성해낸 알렉상드르 뒤마의 대서사시이다.
* 이 책은 영어 번역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