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꽃밭 한가운데, 일 년에 딱 하루, 봄이 가장 무르익은 날에만 문을 여는 작은 놀이공원이 있었다. 그 중심에는 회전목마가 자리하고 있었다. 이 회전목마는 여느 것과 달랐다. 말 대신 토끼와 백조, 나비 모양의 자리가 빙글빙글 돌아갔다. 아이들은 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목차
프롤로그. 일 년에 단 하루 열리는 놀이공원 1부. 아무도 나를 타지 않으면 어떡하지 2부. 고니 할머니의 이야기 3부. 마지막 시간, 선택된 팔랑이 에필로그. 내년 봄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