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 연속 수익이 났다고 전략이 증명된 것은 아니다. 운 좋게 상승장에 올라탔는지, 반복 가능한 조건을 포착했는지 구별하려면 기억이 아니라 기록이 필요하다. 진입과 청산의 규칙, 계획가격과 실제 체결가격, 수량과 비용이 남아 있지 않다면 좋은 결과도 다시 검증할 수 없다.
이 책은 한 건의 거래를 비교 가능한 데이터로 바꾸는 방법부터 시작한다. 승률과 평균이익·평균손실, 손익비와 이익계수, 거래당 기댓값을 같은 표본에서 읽고, 표본 수가 적을 때 생기는 불확실성과 연속 손실·최대낙폭의 압박까지 함께 살핀다. 수수료와 세금뿐 아니라 스프레드, 슬리피지, 시장충격과 미체결이 백테스트의 성과를 어떻게 깎는지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생존자 편향, 미래정보 편향, 데이터 스누핑과 과최적화를 피한 뒤 표본외 검증, 워크포워드, 민감도 분석, 몬테카를로, 모의매매와 소액 실전으로 이어지는 검증 절차를 한 흐름으로 정리했다. 특정 기법을 추천하는 책이 아니라, 이미 가진 전략을 채택할지 보류할지 폐기할지 숫자로 판단하게 만드는 실전 교과서다. 거래 전 계획과 거래 후 결과를 분리해 남기는 양식, 전략 버전과 시장 국면을 묶는 기록법을 따라가면 수익과 손실을 운·실력·실행 오류로 성급히 단정하지 않게 된다. 한 번의 성공을 자랑하는 대신 어떤 조건에서 우위가 남고 언제 멈춰야 하는지 설명하는 계좌를 만들 수 있다.
※ 본 도서는 OpenAI ChatGPT를 기획·구성·자료 정리·원고 작성 및 교정 보조에 활용했습니다. 최종 내용 검토, 사실 확인, 수정·편집 및 출간 책임은 저자가 수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