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을 맞히려는 순간보다 이미 시작된 흐름을 확인하는 순간이 더 어렵다. 가격이 오른 뒤 사는 일은 늦어 보이고, 손절 뒤 다시 오르는 장면은 규칙을 의심하게 만든다. 이 책은 그런 불편함을 피하지 않고, 추세추종을 예측 기법이 아니라 조건이 맞을 때만 행동하는 매매 시스템으로 다시 정리한다.
고점과 저점의 상승 배열에서 출발해 이동평균선의 방향, 거래량의 상대 변화, 저항 가격대와 종가 돌파를 차례로 연결한다. 돌파가 성립한 뒤에는 손절 가격에서 수량을 역산하고, 첫 진입을 작게 시작하며, 이익 구간에서만 추가하는 피라미딩과 초기 손절, 추적 손절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다. 장중 돌파와 종가 돌파의 차이, 가짜 돌파의 윗꼬리와 되밀림, 횡보장의 휩소, 실적·공시가 만드는 갭 반전과 슬리피지도 함께 다룬다.
핵심은 높은 승률을 약속하는 데 있지 않다. 작은 손실을 실제로 작게 제한하고, 큰 흐름이 나왔을 때 너무 일찍 잘라내지 않으며, 거래 비용과 세금, 체결 미끄러짐까지 넣어 규칙을 검증하는 데 있다. 매수 버튼보다 먼저 무효화 조건을 정하고, 수익 거래뿐 아니라 거래하지 않은 날까지 기록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추세추종을 감이 아니라 재현 가능한 운영 절차로 바꾸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본 도서는 OpenAI ChatGPT를 기획·구성·자료 정리·원고 작성 및 교정 보조에 활용했습니다. 최종 내용 검토, 사실 확인, 수정·편집 및 출간 책임은 저자가 수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