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빅벤이 울리기 전, 한 문장이 런던을 연다
1장. 하루의 시계, 기억의 시간
1절. 꽃을 사러 나간 아침과 밤의 파티
2절. 빅벤이 자르는 공적 시간
3절. 수십 년을 오가는 내적 시간
2장. 문장 속에서 바뀌는 사람
1절. ‘의식의 흐름’과 자유간접화법의 차이
2절. 인물 사이로 미끄러지는 서술 초점
3절. 말·생각·감각의 경계가 흐려지는 순간
3장. 클라리사의 런던, 사회의 표면
1절. 꽃과 거리, 살아 있다는 감각
2절. 파티를 준비하는 사람의 역할
3절. 사적인 욕망과 공적인 얼굴
4장. 셉티머스의 런던, 전쟁의 잔향
1절. 에번스의 죽음과 돌아오지 않는 전쟁
2절. 루크레치아의 시선과 돌봄의 고립
3절. 홈스와 브래드쇼, 치료의 언어
4절. ‘비례’의 치료와 정상성의 폭력
5장. 버턴의 여름, 선택하지 않은 삶들
1절. 샐리의 입맞춤과 클라리사의 기억
2절. 피터의 귀환과 되풀이되는 판단
3절. 리처드와 결혼, 안정의 선택과 대가
6장. 자동차와 비행기, 함께 올려다보는 런던
1절. 자동차 백파이어가 만든 공동의 순간
2절. 하늘의 글씨와 갈라지는 해석
3절. 종소리·거리 소음·노랫소리가 잇는 사람들
7장. 문과 창문, 가까움과 단절의 문법
1절. 방과 문턱, 사적 세계의 경계
2절. 창밖을 보는 사람들과 어긋나는 시선
3절. 셉티머스의 창과 클라리사의 창
8장. 파티라는 사회 장치
1절. 초대와 배제, 누가 방 안에 들어오는가
2절. 정치·계급·제국이 스치는 사교
3절. ‘완벽한 안주인’이라는 역할
4절. 파티가 연결하는 사람과 남겨 두는 사람
9장. 만나지 않는 두 사람의 대칭
1절. 클라리사와 셉티머스, 교차하는 생과 죽음
2절. 죽음이 소문이 되어 파티에 도착하는 순간
3절. 혼자 있는 방에서 클라리사가 받아들이는 것
10장. 초고의 이름은 『디 아워스』였다
1절. 「본드 스트리트의 댈러웨이 부인」과 하루의 씨앗
2절. 세 권의 원고와 작업 제목 『디 아워스』
3절. 단편에 없던 셉티머스와 완성본의 이중 구조
11장. 한국어 문장으로 옮겨지는 의식
1절. ‘생각했다’가 없는 생각을 옮기는 문제
2절. 주어와 시제가 굳으면 사라지는 이동감
3절. 인용부호·어미·문장 호흡이 만드는 거리
12장. 영화와 『디 아워스』, 다시 편집된 하루
1절. 1997년 영화가 내면을 화면으로 바꾸는 방식
2절. 커닝햄의 『디 아워스』가 세 여성의 하루로 확장한 구조
3절. 2002년 영화의 교차편집과 반복 모티프
에필로그. 종소리가 멎은 뒤에도 남는 하루